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329
수련후 일어난 반응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가벼운 반응과 무거운 반응입니다.
가벼운 반응이 일어났다고 그날 수련이 잘된것이
아니고 무거운 반응이 일어났다고 수련이 의미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가볍고 무거운 반응이 동등하다는 것을 느끼는 이후부터
수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벼움과 무거움을 하나로 인식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즐거움과 괴로움을 동등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
이분법적 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 ...
감정적 격정과 혐오에서 자유로운 마음을 지닐수
있다면...?
생각만으로 그러고 싶었지만 어디로부터 접근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면 ...
어제수련의 묻고 답하고의 순환고리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327
실패하는 사고와 성공하는 사고란 무엇일까...?
다소 뜬구름 잡는듯 아리송하기만 하다...
인간에게 성공적인 사고와 판단요인이 있다는
사고방식...
대부분 우리들이 저지르는 오류는 사고방식을
자신이 충분히 알고 있으며 그것을 통제하고 있다는
허황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점...
사고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은 다릅니다.
사고하는 방식은 쾌락을 따르지만 사고방식은
쾌락을 따르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가장 큰 시련이지만 부모에게는 즐거운 놀이
엄마좋아... 아빠좋아
아기가 그냥 나오는대로 누구를 좋아한다고 말하면 한쪽은
섭섭함을 지니고 애써 웃음을 짓습니다.
아기가 엄마라고 한다면 아빠는 힘들게 돈벌어서 분유사고
지난번 비싼 로봇까지 사준 보람이 이건가... 순간 스치는 서운함...
아빠라고 말한다면 기저귀 갈아주고 야채곱게 갈아서 이유식
받아먹고 했는데 아빠라니 하는 순간의 서운함이 스칠 것 입니다.
아기는 사고와 몸이 성인처럼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자유롭게
말하고 그것의 충격을 몸이 받지않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말해놓고 몸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것...
이것은 사고방식입니다.
아기가 조금 지능이 생기면 사고하는 방법 즉 감정과 몸이
영향을 받는 단계로 둘다좋아를 외칩니다.
이상하게도 이때도 부모는 서운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닌건가...? 이것도 사고하는 방식
최근 몸작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고하는 방법으로
고통을 받았고 여전히 고통을 받는 상태임을 느낍니다.
핸즈온이란 몸작업...
단순한 도구가 세월이 흐르고 연륜이 붙으니 가끔 마술적 힘으로
느껴집니다...
입장을 바꿔서 나도 혜택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스스로 머리를 깎을 수 없는 아쉬움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326
즉흥성이란 그 자리에서 일어나는 "흥"이다.
흥이란 갑자기 일어난 어떤 상태인데 예정된 것이 아닌
알 수 없는 곳으로 부터 도달한 에너지...
코어란 규정된 것을 꺼내오는 것이 아니라 즉흥성에
가까운 어떤 상태로 보입니다.
사람마다 사물을 바라보는 이해의 폭을 달리하는데
코어란 용어도 여기에 해당는데...
고도의 문명이 만든 비행체를 단순하게 날아 다니는
접시 "비행접시라" 하듯이...
코어가 드러나는 조건 즉흥성에 관련된 연구가 아직은
미진하다는 생각이 큽니다.
해부학과 철학적 용어에 깊게 뿌리를 둔 코어의 결합은
양복과 몸빼처럼 언밸런스 합니다.
누군가 안드로메다 어떤 별에서는 양복 윗도리와 몸빼는
상류층의 최신유행이라 본듯이 말했다면
그리고
음식을 담아먹는 접시와 알려지지 않은 고도의 문명권에
비행체가 결합되어 탄생한 비행접시...
과연 접시를 말하는지 고도문명의 비행체를 말하는 것인지
다만 우리 뇌리에는 접시만 남아서 더 많은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지는 않은지...?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325
깊은 이완을 위한 수련이란...
보이는 기능을 되살리는 방식이 아닌 깊은 기억속에 정보를
소환하는 방식이다...
스스로의 힘이 내재된 그곳에 도달한다면 모든 것이
내 맡겨질 것이다...
단계에 진입하면 힐러는 더이상 역할이 없이 뒤로 물러나고
지켜보는 것이 유일한 역할이다...
유대인들이 통곡의 벽에서 마주한 사실은 무엇일까...?
세상에 관한 이해의 단계에 따라서
수많은 해석이 오고갈 것이지만 비슷한 사례를 직접 지켜보고
체험한 사실에 의한다면 자신과 대면이 아닐까...?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나에 대하여 이해를 했다고 확신하는 순간
더 깊이 숨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래전 법정스님이 돌아가실때 그동안 자신이 너무 말을 많이 한것을
후회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말이 필요 없는데 말로써 이해시켜야하고 말하지 않으면 그 필요조차
모르고 괴로워하는 우리들의 안타까운 현실...
그저 조금 먼저 본것을 나눈다는 가벼운 마음이 아니고서는 생각들을
글로 남기는 것도 부담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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