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325
깊은 이완을 위한 수련이란...
보이는 기능을 되살리는 방식이 아닌 깊은 기억속에 정보를
소환하는 방식이다...
스스로의 힘이 내재된 그곳에 도달한다면 모든 것이
내 맡겨질 것이다...
단계에 진입하면 힐러는 더이상 역할이 없이 뒤로 물러나고
지켜보는 것이 유일한 역할이다...
유대인들이 통곡의 벽에서 마주한 사실은 무엇일까...?
세상에 관한 이해의 단계에 따라서
수많은 해석이 오고갈 것이지만 비슷한 사례를 직접 지켜보고
체험한 사실에 의한다면 자신과 대면이 아닐까...?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나에 대하여 이해를 했다고 확신하는 순간
더 깊이 숨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래전 법정스님이 돌아가실때 그동안 자신이 너무 말을 많이 한것을
후회했다고 하는데 그 마음이 조금은 짐작이 갑니다.
말이 필요 없는데 말로써 이해시켜야하고 말하지 않으면 그 필요조차
모르고 괴로워하는 우리들의 안타까운 현실...
그저 조금 먼저 본것을 나눈다는 가벼운 마음이 아니고서는 생각들을
글로 남기는 것도 부담이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