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70616
오늘부터 함께 읽어야할 책을 요점으로 정리합니다.
지식의 포화시대라 무엇보다 옥석을 구별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오랜세월 책을 선별하고 연구하다 보니 양서를 감별
할 감각을 키웠습니다.
독서를 원하지만 무엇을 읽어야 할지 고민되는 분이
라면 우선 읽어보다도 좋을 책입니다.
개인취향은 이론서 위주로 책을 구입하는데 가급적
이론서는 추천서에서 제외하려 합니다.
조선시대 김근행이란 역관이 있었는데 당파 싸움과 정치적
변동기에 살아 남아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분이 수십년간 권문세가를 바라보면서 반드시 망하는 집
의 일곱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다는 것 입니다.
첫째
말을 만들기 좋아하고 집앞에 수레와 말이 법석대는자
둘째
무뢰배와 건달들과 무리지어 일을 꾸미는자
세째
점쟁이나 잡술가를 신뢰하여 앞일에 길흉을 묻는자
네째
명예와 덕을 얻기 위해 말과 행동을 꾸미는자
다섯째
이런 저런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을 엮으려 말과 행동을
수시로 바꾸는자
여섯째
으슥한 곳에서 서로 작당하여 사귀는자
일곱째
언제나 자기가 윗자리에 앉아야 직성이 풀리는자
일곱 가지에 한가지만 해당 되도 必亡이라 합니다.
정민의 一針(일침) - 김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