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명록
  • 관리자

통찰의 과학, 성찰의 지혜 포즈윈

  • Community
    • 포즈윈 소개
    • 포즈윈 강의
  • Community
    • 공명
    • 허용
    • 간소
    • 사랑
    • 환희
    • 내관
    • 무한
  • Community
    • 칼럼
    • 숨을 새롭게
    • 몸을 새롭게
    • 의식을 새롭게
  • Community
    • 시즌캠프
    • 워크샵
    • 갤러리
    • 후기
  • Community
    • 공지
    • 함께 읽은 책
  • Contact

'전체 글'에 해당되는 글 785건

  1. 2018.06.28 회복하는 경험
  2. 2018.06.27 영성수련 3
  3. 2018.06.26 영성수련 2

회복하는 경험

일상을 새롭게/몸을 새롭게 2018. 6. 28. 05:58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628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착각이란 결국은 우리의

반대성을 배제한  결과입니다.

 

무엇을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있어서 자기 확신이

강하다는 것은 반대성과 멀어졌다는 것이고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자아가 팽창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정한 목적만을 경험으로 담으려할때

인식의 방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생리적으로는

만성적인 호흡불안이 만들어집니다.

 

어제 진행된 연구소 수련은  수동적인 인식과 능동적

인식에 관련된 몸수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매순간 경험이  병을 만드는 인식구조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우리들은 이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인류 역사상 인간이 자기확신을 갖게끔

감각 사용에 있어서 최고의 불균형 상태에 빠져

들었습니다. 

 

경험의 수단이 대인접촉이 아니라 실시간 주어지는

화면속에 단편적 정보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눈으로 보는 것이 경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대

 

예전 사람은 귀를 의심하므로 착각이나 확신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인간은 보는 것에 대하여

확신이 크기 때문에 눈을 의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의 포즈윈은 감각불균형에 대한 효과적인

치유를 염두하고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새롭고 멋진 수련이 기다리고 있다는 설레임...

모두 수고했습니다... : )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일상을 새롭게 > 몸을 새롭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완을 넘어  (0) 2018.07.06
화성과 금성의 거리  (0) 2018.07.05
거북목과 스마트폰  (0) 2018.05.29
꼬임 에너지 방출  (0) 2018.05.28
모호한 상태  (0) 2018.05.11
Posted by 일찬
,

영성수련 3

함께 이어지다/워크샵 2018. 6. 27. 06:16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627

 

 

 

오랜시간 진행된 영성수련이 지나고 다음주면 귀국

할 것입니다.

 

스스로 발견한 바에 따르면 평정심을 방해하는

무의식의 불안정을 통합하는 방법론에 관한 것...

 

기억이 분명할때 기록으로 남겨둔다면 세월이

흘러도 쉽게 떠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나는 자유를 위한  영성작업이 어떤

숭고함에 가리워지고 평범한 사람들과 격리된

 

다가서기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가공되지 않은

날 것 자체를 체험했고 또 그 중심에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영적이 세계관의 실천이란 모든것은 신성하다고

느끼는 상태...

 

신성한 경험은 존재의 중심을 뚫고 모든 것과 연결

되어 있다는 통찰...

 

지금 세계의 절박함을 반영하듯 깨어있는 사람들의

여정을 가려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는 현실...

 

이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은 감추고 싶은 자신의 그림자를

드러내고 영적작업을 지속해야 된다는 것...

 

이렇게 깨어나면 자신이 경험에 온전히 승복할 단계에 도달

하고 깨어남 이후 이웃을 위해 계몽의 단계로 나가야 한다는

것...

 

이 모든 경험이 과학성을 가지고 몸이란 생리학적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관념으로 흘러버린 영성은 인간자체라는 목적을 망각하고

사이비적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상수련 12일째 오전에 산행을 하였습니다.

모레가 되면 다시 한국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이곳의 숲은 손으로 꼭 꼭 눌러

놓은듯 나무가 빽빽합니다.

 

해가 밝게 떠있었지만  숲속으로 들어오자 저녁처럼

어두워집니다. 

 

한참을 숲길을 걸었고 하늘과 함께 나타난 정상...

 

 

알프스산이 눈앞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산을 내려다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무슨 인연으로 여기까지 왔을까...?

 

또 세계 각지에서 이렇게 와서 함께 공부하고 

수련하는 사람들과 인연은 뭘까...?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 각각의 영역은 다르지만

확실한 것은 분야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뭐가 허기져서 여기에 왔을까...?

 

이성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양자적인 인연 앞에

마음이 절로 숙연해 집니다.

 

무엇을 얻으려 온 것은 아니지만 감사하게도 너무

과분한 것들을 얻어서 기쁨이 큰데 이 또한 에고가

아닐까 경계를 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나와  소중한  인연을 담고 있는 사람들...

얼굴emf이 하나 하나 스쳐지나 갑니다.

 

내가 할 수 있는한 조금 더 잘해 주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다졌습니다.

 

산을 내려올 때 모든 생각을 버리고 온전히 자연을

느끼려 하였는데  걷고 있다는 것 조차 잊어 버리고

어느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함께 이어지다 > 워크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자연명상학교 <가을>  (0) 2018.10.29
배움 그리고 열정이 나를 이끌다  (0) 2018.08.07
영성수련 2  (0) 2018.06.26
영성수련 1  (0) 2018.06.25
2018 자연명상 봄 둘째날  (0) 2018.06.08
Posted by 일찬
,

영성수련 2

함께 이어지다/워크샵 2018. 6. 26. 07:37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626

 

 

 

명상홀 입구

 

수련 5일째 강도높은 일정이 강행되고 벌써 3명이

체력 문제로 중도포기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평균 8시간 이상 앉은 상태로 버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그럭저럭 어려움 없이 잘 견뎌낸 시간

이었는데 사람들은 명상티쳐라 그렇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그렇게 많은시간 좌선에 몰두하지는 못했는데

여기오니 오히려 수련이 너무 잘되서 스스로 놀랐습니다.

 

 

 

수련후 식사시간 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거의 모두가 단출하기 짝이 없어서

유일하게 빨래시간으로 주어진 토요일 3시간을 모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식사후 1층에 마련된 스터디용 탁자에서 일정을 보고

공부한 내용도 점검하고... 쉴 틈이 없습니다...

 

모두들 도저히 안되겠다 토요일 빨래 시간에 콜택시를

불러 잠깐이라도 바람을 쐬야겠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5명이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다시 시작된 호흡과 정신분석에 관한 강의...

그동안 융이나 프로이드, 로저스, 밀턴등 많은 심리서를

 

탐독했지만 이날 수업은 그 모두를 종합하는 갈무리 수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큰 비밀들이 밝혀지는 순간이고 우리 모두

문제이면서 손놓고 있는 파괴적 에너지를 다룰 수 있는 단서들...

 

아~ 이것이로구나...!

오래전 무속에 현혹되어 안타까움을 주었던 제자가 생각이난

시간... 트라우마가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근본원리로 뿌리에 해당하는 학문적 성과가 이토록

체계화되어 있음에 또 한번 놀란 시간입니다.

 

등을 보이고 머리를 보이는 분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분

인데 이분도 만만치  않은  길을 걸어온  역전의 용사급...

 

 

 

 

명상수련과 강의 그리고 토의 어느덧 다시 해가 지고

저녁이 찾아 왔습니다.

 

오늘은 필기하러 가져온 볼펜이 모두 사용되어 적당히

빌리려 했는데 주변  상황도  비슷합니다...

 

어떤 분이 볼펜을 빌려줄 수 없냐고 뒤에서 부탁했는데

다쓴 볼펜 2자루를 보고 다가온 것 같았습니다.

 

없는데 어쩌죠...!

순간 아차... 눈으로 보고 왔는데 없다고 했으니 얼마나

인색하다 생각했겠는가...?

 

독일 사람이라 용케 영어로 잘 표현했는데 그사람은 내가

유창한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을지도...

 

다시가서 다써서 없는 빈거여요 영어로 해야하지만 혹시

라도 말이 이상하게 나올까 두려움이 있어 그냥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한국사람 인색하네 하는 괜히 미안한 마음

일어납니다.

 

일행중에 독일인이 2명 있었는데 평소에 어떤 기억 때문에

자신을 전생을 찾고 싶어하는 독일인이 있었고 볼펜을 빌리

 

러 온 독일인은 명상센터를 운영하는 사람 같은데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홀레뷰흘의 앞마당

 

수련과 강의 중간 중간 앉아서 쉬었던 곳...

오늘 체험이 심란함을 일으키고 있다...

 

수련에 참여한 어떤 분이 평생 복통으로 고생했는데

오늘 수련으로 밝혀진 바로는 자신의 고통아래 감정을

덮어 감추고 있음이 발견되었는데 자신은 전혀 알수가

없었던 자기속임의 단계에 빠져 있었다...

 

 

감정아래 고통을 담고 있던 몸의 덮개가 열리면서 폭풍같은

눈물과 신음이 일어났고...

 

20년도 넘은 과거에 18살된 소아마비를 앓고 있었던 자신의

여동생에 관한 기억이 통증을 만들고 있었다...

 

어느날 학교에 돌아와 보니 동생이 보이지 않았고 그냥

엄마로부터 동생이 죽었다는 짤막한 이야기를 들은것이

전부였다...

 

어디에 묻었는지도 모르고, 묘지명도 없이 그냥 광야에

짐승처럼 묻혔다는 사실을 후에 알게 되고 엄청난  충격에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했는데 어느 순간 적응이 되었다고

믿었다...

 

이때부터 새롭게 신체화 증상이 나타났는데 원인을 알수

없는 심각한 복통의 반복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우리가 배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의 근본적인 두려움은

죽음의 과정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죽음의 경험을 충분히 느끼고 경험해야 하지만 이것을

밀어내고 가리움으로 두려움속에 갇히게 된다...

 

그러한 두려움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정신의 프로세서

모두를 정지할 만큼 커질때 일부가 몸으로  전환되는데

심각한 복통의 주기적 발병이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전과정을 가늠

하기조차 어려울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참 신기하고 괴이한 일들이 일상이 되어버렸

습니다...

 

 

 

오늘을 빨래를 위해서 주어진 3시간의 여유가 있는날

입니다.

 

오전부터 콜택시를 예약해 두고 인근에 있는 비교적

번화한 곳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작은 시골읍 같은데 이곳에서는 꽤 번화한  곳

 

일행중에 스위스에서 시계를 샀고, 독일에서는

쏘세지를 먹어야 한다는 신조가 있어서 모두가

 

주변에 여러 호프집을 들렸지만 놀랍게도 쏘세지

파는 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마치 한국에 김치가 없다는 소식을 들은 듯....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저녁 수련을 위해서 다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함께 이어지다 > 워크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움 그리고 열정이 나를 이끌다  (0) 2018.08.07
영성수련 3  (0) 2018.06.27
영성수련 1  (0) 2018.06.25
2018 자연명상 봄 둘째날  (0) 2018.06.08
2018 자연명상 봄 첫째날  (0) 2018.06.04
Posted by 일찬
,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262 다음

태그목록

  • 에너지힐링
  • 포즈윈명상
  • 사운드명상
  • 에너지명상
  • 코어명상
  • 무용치료
  • 알렉산더테크닉
  • 활력회복
  • 휠덴크라이스
  • 중력치유
  • 무의식정화
  • 사운드힐링
  • 포즈윈
  • 스트레스감소
  • 한남동명상
  • posewin
  • 코어명상포즈윈
  • 필라테스
  • 마음챙김명상
  • 자아초월숨
  • 불면증
  • 명상치유
  • 소리명상
  • 소마틱
  • 요가
  • 중력수련
  • 명상
  • 자세안정
  • 중력명상
  • 시스템명상

포즈윈

블로그 이미지
통찰의 과학, 성찰의 지혜 일찬
  • 전체 방문자 수 :
  • Today :
  • Yesterday :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785)
공명하는 포즈윈 (48)
포즈윈 소개 (0)
포즈윈 강의 (48)
행복의 일곱날개 (92)
공명 (11)
허용 (19)
간소 (4)
사랑 (18)
환희 (11)
내관 (21)
무한 (8)
일상을 새롭게 (477)
칼럼 (234)
숨을 새롭게 (14)
몸을 새롭게 (92)
의식을 새롭게 (131)
함께 이어지다 (144)
시즌캠프 (91)
워크샵 (39)
갤러리 (8)
후기 (6)
소식나누기 (16)
공지 (15)
함께 읽은 책 (1)

책 - 포즈윈 명상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Posewin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Posewin
TOP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