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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220307
기억은 마르지 않는 에너지이며
해석은 지우개 그리고 숨은 동력이다.
인간의 삶은 기억에 의해서 좌우되며
기억에 의해 고통받고, 기억에 의해
선택하고, 소비하고 희노애락이란
성적표를 받는다.
그렇다면 기억과 관련된 문제가 무엇일까?
그것은 자신이 그렇다고 믿었던 처음 선택에
영역과 실제로 드러난 결과에 영역이
불일치 한다는 사실...
내 삶속에서 결과와 전혀 일치되지 않는
선택들이 매순간 성적표를 만들고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면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내면에 무늬로 자리잡은 경직된 무의식과
그것에 의해서 거의 모든 취향들이
결정 되지만 자신은 알 수 없다.
도둑에 무의식을 새겨넣은 사람은
그것을 멈출수 없지만 왜 그러한지 알 수 없다.
주변에 기분 나쁜 에너지를 풍기는 사람은
삶이 평탄하지 않지만 왜 그런지 모른다.
이번에도 내 삶속에 축적된 부정적 무의식들이
제자리를 잡기를 바랬다.
해외입국이 원활하지 않았던 관계로 철학이론과
실습 가이드에 관한 보완책으로
화상이 이용 되었는데
실제 사람이 현장에 있을때와 비교 불가한
부족함을 느꼈지만 이런 수단이 없었다면
학기가 진행되지 못할 난감한
상황 이어서 다행스럽다.
이론이 끝나면 잠시 들려 내용을 정리했던
기분좋은 공간...^^
오늘 나는 실습에서 스티브잡스의 마지막
임종언어... 와~ 우~ 와~를 소개했다.
잡스가 마지막 느꼈던 환희에 순간은
나의 아버지가 마지막 임종 순간
드러냈던 평화롭고 환희에 찬
표정과 일치된다.
오전부터 시작된 일정이 끝나면 몸은
지쳤지만 왠지 쉽게 잠이 안와서
근처 갈대밭을 걸었다.
갈대는 마음속에 특이한 정서를 불러온다.
꽃은 그 모습에서 감정의 뚜렷한 이유를
추정할 수 있지만 갈대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숙소 정중앙에 자리잡은 내방...
아침이면 기분좋은 바람과 파도소리가
자연의 알람으로 잠을 깨운다.
일어나면 전기 포트로 찻물을 끓이고
침향 한개를 태우고 띵샤로 소리정화를 하면
아침명상이 이어진다.
오전 일찍 진행된 명상시간은 자율적
참여인데 나는 밋밋한 침묵이 너무 좋아서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 했는데 이것은 마치
요리사가 남이 해준 밥을 먹는것처럼
기분좋고 평화롭다.
모듈 기간중 총 5번에 숨작업이 있었고
1번에 얕은 무의식과 2번에 깊은 무의식속에
머물렀는데 경험하지 않고서는 말할
수 없는 체험적 힐링세계이다.
집중과 힐링의 개념은 무엇일까?
명상수련은 의지에 지속과 생리적 촉진이라는
두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명상이 의지에 지속성으로 어떤
대상에 주의를 주면서 주의가 대상에서
떠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을
집중상태 사마타인데 명상의
스텐다드한 집중형태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인간에게 내재된 능력을
알고 이것을 깨우는 생리적 촉진이 있다.
생리적 촉진으로 도달해야 할 목적이
있다면 진선미란 세가지 형태가
왜곡되지 않은 상태이다.
진이란 자체로 완전한 신성의 영역이고
선이란 진을 비춘 순수한 마음이고
미란 현실에 부대낌 속에 진과 선이
드러난 모습이다.
손오공이란 진을 선이란 마음에
담고 미로써 그렸더니 한마리 원숭이가
되어 나타났다면 분노와 실망이
일어날 것이다.
원숭이가 손오공이 아님을 깨닫고 원래에
그것에 다가서려는 시도가 힐링이다.
숨이란 로켓으로 중력을 거슬러 우주로 올라가듯
이기심으로 오염되지 않은 진에 도달 하려는
조건이 자아초월이다.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날
차실에 앉아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무엇하나도 내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되었던 물질이 되었던 내것이라
믿었는데 결국 빌려 쓰고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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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220307
봄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
코로나로 2년째 졸업을 미루고 있는
국제과정의 수업연한 마지노선에 걸린 2022년
주어진 상황은 만만치 않았지만 남은 졸업시간을
채우려니 유럽과 미국 선생님들 시간 맞추기에
고민도 많았을 것인데 기회가 열리니
마음도 구름처럼 가볍다.
이번 후기는 생각이 많았는데 주변에서
이렇게 올린 글은 유튜브와 전혀 다른 맛이라
주장하니 고마운 마음이 느껴진다.
졸업을 위한 실습과 시험이 예정 되어서 있어서
이것저것 생각할 것들이 많은데 오랜만에
강하게 들려오는 제트엔진소리와
함께 어느새 구름 위에 있다.
블렉포레스트 깊은 숲에서 느낌은 아닐지라도
멋진 제주바다가 반겨준다.
내일이면 리더로써 숨작업을 진행하는데
그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것들은
한마디로 경이로울 것이다.
특정한 조건에서 만들어진 초월적 체험은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패턴적 습관들을
개선해줄 상처가 많은 시대에
큰 희망이다.
이것은 마치 에고로 단단히 굳어 버려서
용도폐기 되어야 할 단단한 쇠가 용광로속에서 자신의
찌꺼기를 태워 버리고 새로운 쓸모가 되는
재탄생의 과정이다.
과정에 참여한 5년간 추상적인 울림일 수 있었던
내재하며 초월하는 신성한 상태를 경험했고 이제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눌
준비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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