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1029
어제 2018 포즈윈 자연명상학교 모임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가을 자연명상학교는 장소와 프로그램 준비 기간이
길었습니다.
예상 참여 인원이 그동안 진행된 최대치에 가까워 숙소등
여러 가지 고민이 컸던 사전준비 시간...
다행스럽게 장소, 날씨, 프로그램, 모든 조건들이 도움이
되어 최근 몇 년간 수련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하니
글을 정리 하면서 보람이 큽니다... : )
오전 일정은 서울을 빠져 나와 한적한 교외 멋진 까페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까페 주인장께서 우리를 위해서 평소 오프시간 보다 1 시간을
앞 당겨 문을 여는데 흔쾌히 동의해 주어 감사했습니다.
노트와 컴퓨터를 켜두고 오늘, 내일 프로그램 일정을 살펴 보느라
긴장이 되기도 합니다... 늘 하던대로 하면서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 되는데 ... 잘 안되고...
따뜻한 커피 한 모금이 긴장과 피로를 이완하는 기분이고...
일정을 보니 매우 빽빽한데 다 할 수 있을지 요모조모 살피고 있
습니다.
까페에서 맛있는 커피와 생일 케익을 자르고 오전 일정은
체험으로 준비 되었습니다.
체험은 취향에 따라 다르게...
박물관에서 그리고 연꽃으로 유명한 커다란 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박물관 체험은 실내라 괜찮았는데 정원을 체험하는 코스는
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1시간 만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정원 체험의 부족함은 프로그램 말미에 정하기로 마음먹고
지금 주어진 자연을 최대한 느끼는 것이 현명한 선택...
그동안 가을을 체험 했지만 이번처럼 가을 정취가 멋지고
깊은 것은 처음...
A. B팀 모두 점심을 한식보다 이태리식으로 선택했습니다.
오늘, 내일 공통의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들끼리 먹는 점심은
어느 때보다 맛이 좋습니다.
결국 마음이 맛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으로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고 도착한 수련장...
A팀, B팀 모두가 특색에 따라서 수련이 진행 되었습니다.
A팀은 도착 즉시 늦은 밤 수련을 위해서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지만 B팀은 브레이크 타임을 저녁으로 미루는게 좋겠
다는 전체 의견이 있어 도착 즉시 수련을 진행 했습니다...
계절적 분위기와 사람들의 열정 그리고 오랜 기간 첨삭된
프로그램이 만나니 그야말로 천하무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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