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628
사물을 인식하는데 있어서 착각이란 결국은 우리의
반대성을 배제한 결과입니다.
무엇을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있어서 자기 확신이
강하다는 것은 반대성과 멀어졌다는 것이고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자아가 팽창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스스로 정한 목적만을 경험으로 담으려할때
인식의 방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생리적으로는
만성적인 호흡불안이 만들어집니다.
어제 진행된 연구소 수련은 수동적인 인식과 능동적
인식에 관련된 몸수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매순간 경험이 병을 만드는 인식구조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우리들은 이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지금은 인류 역사상 인간이 자기확신을 갖게끔
감각 사용에 있어서 최고의 불균형 상태에 빠져
들었습니다.
경험의 수단이 대인접촉이 아니라 실시간 주어지는
화면속에 단편적 정보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눈으로 보는 것이 경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대
예전 사람은 귀를 의심하므로 착각이나 확신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었지만 인간은 보는 것에 대하여
확신이 크기 때문에 눈을 의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의 포즈윈은 감각불균형에 대한 효과적인
치유를 염두하고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새롭고 멋진 수련이 기다리고 있다는 설레임...
모두 수고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