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200310
머리는 억제하고 있는데 몸은 울고있는 상태...
어제 저녁수련에서 좌선내내 몸이 울고었던
경험... 이게뭐지...?
수련생중 자립심이 매우 강하고 남이 보는 곳에서
결코 울것 같이 않았던 회원이 좌선시간내내
자신이 울고 있음을 경험하였다.
수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경험을
묻는 질문을 보내왔다.
수련이후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이 있다.
모든 사람을 상담하기도 어렵고...
알고있는 것을 모두 말해주기도 어렵고
상담자 주변사람의 개입 또한 어려운 문제이다.
썩은 동아줄을 만졌더니 마침 그것이 부스러졌다...
일찍 발견해 다행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동안 문제 없었는데 멀쩡한 것을 만져서
끊었냐고 원망하는 소리를 들 을 수도 있다.
결국은 의식문제이고 힐러의 것이 아닌 게
너무 많다.
어제 수련은 개인사에서 큰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머리는 이게 아닌데 하고 있고
몸은 슬프게 울고 있는 이성이 아닌 에너지의
분출현상...
어제 일어난 시간경험의 가속현상은
무의식적 찌꺼기들이 부숴지는 즐거운 체험...
수련후 가벼워진 몸과 안정된 마음과 세포차원의
기쁨들이 느껴지면서 머리가 아닌 몸으로 행복을
떠올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