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1224
세상의 분위기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서로 서로 공유된 감정체...
쇼핑에서 보려고하는 물건만 보이듯 보여지는
세계는 부분을 잘라내어 자기 눈앞에 껍질을
붙이고 있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성자들의 깨어난 통찰을 빌려보면 세계란 본래
안정된적이 없었다고 하니 변화의 연속에서
균형을 잡아야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가 아닐까 ...?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브이알 명상컨텐츠(VR Meditation)...
" 어떤 학생이 말하기를 선생님 요즘 브이알 컨텐츠와
명상을 대기업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만들고 있어요...! "
기분좋은 즐길꺼리와 생리학적 효과와 신체, 정신적
치유와는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자연다큐멘터리와 그림 좋은 영화를 입체로 시청하면
흥미롭고 기분이 좋아지는것과 같습니다.
이런 방식은 가장 핵심적인 중요한 요인들이 빠져있고
뇌과학으로 보아도 비대칭적 뇌의 이상 발달을 촉진시킬
것이 예상됩니다.
우리가 과거에 TV를 접했을때 바보상자라고 했는데
뇌가 영상에 반응하는 취약성 때문이었습니다.
스스로 사고하고 상상하는 능력을 빼았고 단락적 반응에
흥분하는 상태가 된것은 이미 결과로 드러난 상태...
이제 이것을 더 폐쇄적으로 눈앞에 안경을 씌워서 10배이상
많은 시각정보를 주입하고 뇌의 착시를 활용해서 입체착각을
일으키는 구조가 VR의 실체...
산업적 가치는 높은데 복잡한 구조체험과 설계상 응용범위가
무궁합니다.
다만 몸과 정신치유의 분야에서 예상되는 치유효과는
그 부작용을 감안하면 거의 없거나 어떤 손상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흥미를 주는 단계와 기쁨을 주는 단계와 감동을 주는
단계로 나눈다면 흥미를 주는 단계까지가 아닐까...?
어쩌면 기쁨과 감동까지 필요하지 않고 주목을 끌어
다른 목적을 위한 이벤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분위기가 일어났을때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힘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