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200515
어항을 청소하는 순서...?
어항 바닥에는 각종 오물이 쌓여가지만
양이 많아지면 가라앉아 바닥에 눌러 붙는다.
방치하면 눌러 붙은 오염물질은 결국 조금씩
농도를 더하며 물속에 독소를 뿜어 어항은
고기가 살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수련초기에 우리몸은 생활독소가 가라앉은
어항바닥을 닮았다.
어제는 이런 질문을 받았다...
" 선생님 수련후 몸이 무거워요 ...?
지난번 수련은 너무 가벼웠는데
오늘은 무겁네요..."
이제 막 들어온 비기너 수련생의
질문이다.
어항청소의 시작은 본격적으로 바닥청소를
시작하기 전까지 바닥위에 눈앞에
보이는 것들이 먼저 치워진다.
이것을 마치면 잡동사니로 어지러웠던 정리된
어항속에서 바닥을 청소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바닥을 자극할수록 많은 노폐물이 일어나
넓게 퍼지기 시작한다.
노폐물은 육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에너지체에
쌓여있던 실로 엄청난 양이
분출되기도 한다...
포즈윈 수련후 에너지체 정화가 이루어지는
단계에서 일반적인 이완만으로 시원함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몸은 전보다 훨씬 이완되어 있지만
새로 일어난 네거티브들로 인하여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항청소 기간이 끝나면 솜털처럼
가벼운 몸 체험이 찾아온다.
이제부터 체험되는 변화들은 외부로
드러난 거친체험의 세계와 전혀 다른...
아주 깊고 미세체 체험의 빈도가 늘어가며
아득히 깊게 가라앉는 매우 기분이
안정된 힐링작용을 직접
느낄 수 있다.
2019년 부터 수련후 상담을 원하는 분들에
한해서 체험기록을 진행했고 현재 빅데이터
자료로 손색이 없는 사례만
수백건이 넘어섰다.
인간의 정신과 몸은 일정부분 동일한 것에
기초하므로 체험자료 대부분은
같은 형식의 반복적 패턴을
보인다.
오늘 체험을 피드백한 신규회원분 또한
기존 수련생들이 초기에 경험하는 반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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