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1105
언어의 관점으로 현상을 바라면 예측이 되고...
의미의 관점으로 현상을 느끼면 우연이 된다.
우연과 예측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디에 무게를 주고 있는가에 따라서 예측이
되거나 우연이 되고 있다...
대포가 포신을 통해서 불과 포탄을 토하 듯이 인간의
분노는 정의라는 포신을 필요로 한다.
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분노란 집착된 정의라고 할 수 있을까...?
폭넓은 정의를 사랑이라고 해야 하는가...?
정의란 예측된 밑 그림에 부합되지 않았을때
일어나는 격정의 방아쇠 일지도 모른다...
예측으로 바라본 불꽃 놀이가 놀이에 한정 된다면
의미로 바라본 불꽃 놀이는 전쟁이 되거나 되돌려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발견해야 할 것
이 무궁하다...
성취는 예측의 방정식이고 행복은 의미라는 해답
이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것이란 우울한 기사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은 예측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몸과 정신을 조화롭게 하는 우리 분야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요즘의 흐름을 보면 예측의 효용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개인적인 걱정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예측이라 할 수 있겠지만 우연을 의도 하기에
이런 저런 흐름을 소개하는 차원으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예정된 스포츠 경기가 동력을 얻지 못하듯... 예정된 삶의
성적표는 때에 따라서 의욕과 희망을 꺾기도 합니다...
일부 재벌 3세들의 일탈의 원인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일상을 새롭게 할 수 만 있다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텐데...
어제 수련을 마치고 제자들과 작은 파티를 하면서 이것은
우연에 대한 파티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예측으로 고민 되었던 일들이 우연으로 풀려 나가는 것...
기묘한 세상의 원리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참 재미 있는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