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1016
연구소 보이차가 필요해 인사동 보이차 전문점에 들렸습니다.
사장님이 작은 접촉사고로 허리를 다쳐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 참이라 자연스럽게 그 분 주변에서 중력이탈과 통증에
관한 사례를 듣게 되었습니다.
' 선생님 안색이 참 좋으세요...! '
요즘 주변으로부터 안색이 좋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나는 느끼지 못하는데 남들이 안색이 좋다 하니 기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신기한 점은 장사하는 분들은 방문하는 사람의 안색과
경제적 사정을 추정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안색이 나쁘다고 물건 가격을 내려주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일 뿐... 그래서 안색은 좋고
볼 일이다.
이분은 앉아 있는 내내 불편한 기색이 느껴지지만 애써
감추고 있어서 기본적인 몸에 이론을 설명하니 와락 다가
옵니다... 그래요 맞아요... 하면서
이런 경우 부분의 원인에 골몰하여 전체를 잃어 버리게
되는데 이 부분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명상을 오래 해왔던 분인데 11월부터
좌선수련을 하려고 한다기에 당분가 멈추고 걷기와 몸을
충분히 회복한 후에 시작하라고 충고를 해주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몇가지 실행 동작을 알려주고 중력 꺼짐에
관련한 이야기도 조금 거론하니 재미있어 합니다.
통증이란 결과를 놓고 방향을 잡는다면 원인을 놓치게 될 것...
중력꺼짐을 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상식에 맞추어 상상력을
발휘 하지만 조금 관심을 갖고 보면 참 필요한 이론임을 금방
깨닫습니다... 보이차를 사러 갔다가 이론 강의를 하게 되었고
집중해서 들으려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