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1012
지난밤 지인과 나누었던 동물 꼬리에 대한 기능적인 이해를
어떻게 실제에 적용할 것인지를 고민 했는데 어느 정도 답을
얻은것 같다...
자극을 받고 내부 무의식에 접근해서 그것에 관련된 것들을
일으켜 새롭게 재창조 하고... 참 멋진 일이다.
수련생을 핸즈온 해보면 위축된 것과 수축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축은 의식에 보다 가까운 상태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이고
수축은 무의식에 더 가까웠습니다.
분노는 수축이 따르는 것 같고 , 두려움은 위축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분노와 두려움 가운데 긍정의 에너지는 분노와 더 가까운 친구
입니다.
그래서 분노를 잘 다스리면 긍정 에너지의 이로움을 주변과
나눌 수 있습니다.
' 왕은 수축이고 내시는 위축이다.'
그래서 긍정의 에너지는 내시보다 왕이 가까워 보입니다.
왕의 자세는 무의식으로 당당하고, 내시의 자세는 의식적으로
위축되어 있습니다...
왕이 내시의 자세를 따르는 것은 수축일때 입니다.
그래서 임금의 德은 수축으로 시작된 확장과 포용 에너지 입니다.
왕에 자세는 수축을 포함한 확장으로 인식은 수축에서 시작 됩니다.
생리학적 원리로 알고 있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만사가 연결되어 있
는 놀라움...
진실을 모르면 거짓도 모르고, 거짓을 모르면 진실을 찾을 길도 없고...
부유함을 적대시 하면 가난을 모르고, 가난을 모르면 잘 살 길도 끊고...
건강을 모르면 병을 모르고, 병을 모르면 건강 할 방법을 잃어 버리고...
저기~ 몸이 완전히 틀어져 있네요... 거의 5도 정도 틀어져 있지만
당사자는 완강히 거부합니다...
뭐가요...? 전혀 모르겠는데요...! 영혼이 가출한 표정이다.
상담을 할때 늘 마주하는 당황스러움 이지만...
꼬리를 감추는 사람은 스스로 속이고 영영 드러내지 않아서 기회가
없어졌고, 솔직함으로 꼬리를 드러내는 사람은 반대 에너지를 활용
하면 추진력이 됩니다.
심리학으로 풀어보면 도피반응은 기회를 잃어 버리게 만들었고,
투쟁반응은 제대로 사용하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됩니다.
꼬리를 세운다는 뜻.... 정말 많은 것을 알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실을 벗어난 유토피아적 도피처를 찾거나, 현실을 아래로 깔아 뭉게고
자신만이 위대하고 신성한 상태에 있다고 주입된 관념속을 헤매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아마도 몸은 수축 보다는 위축에 가까운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리를 알면 치유도 일어나는 것이니 이것을 희망이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