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1001
우유를 적정한 상태로 보관하면 치즈가 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물성이 변한 것이다...
책을 사두고 오래 놓아 두었는데 어느날 다시보니
굉장한 수확이다...
겉으로 변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변화된 현실을
보게될때 놀라기도, 당황하기도 한다.
그때의 앎과 지금이 앎이 우유와 치즈 같다고 해야 할까...?
왜 같은 상황이나 사물에 인식이 이토록 변한 것일까...?
포즈윈 수련을 진행하면서 생각과 감각이 구분되지 않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짫은 지식들이 넘쳐나고 건강 정보도 범람하는 환경속에서
모두가 안다고 여기고 사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알려 준다는 것은 알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있는 가이드
역할만 할 뿐입니다... 그래서
" 스스로 알 수 없다면 알려 주어도 알지 못할 것이다."
이것을 무엇에 대하여 눈과 귀를 닫고 있는 꺼져 있다고 합니다.
감정과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은 눈앞에 안개를 드리우고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보고자 하는 것만 보려하고 전체를 자기 감정화하여 이해하고
행동도 그것에 따라 합니다... 결국 미래의 예견된 대참사...!
감정이 사물을 가리고 있으며 안개속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무엇을 보려고 애쓰기에 앞서 평정을 찾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어제 수련중 감각과 생각의 분리가 어려워 골반 중심에 대한
수련이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감각이 꺼져 있음은 생각 위주의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생각 위주의 경험을 하고 있음은 바로 감정이 사물을 가리워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리더의 삶으로 매순간 결정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것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아쉽게도 짧게 가을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을과 함께 포즈윈이 있어 좋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