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724
평범한 상태가 지겨워 사이버 상태를 자주
접하면 실존감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동일한 곳에서 수련을 해보면 유난히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존감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실존감에 관련된 유익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 현실에서 도망가면 지옥을 만난다...! "
이 말은 동서양 두루 통하는 진실입니다.
현실에서 벗어 나고자 세상과 동떨어진 상태를
현실로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삶을 대하는 기본적 마인드가 현실을 벗어 나고자
하는 동기가 되면 스스로 지옥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수련은 뭉뚱그려 넘어갈 내용이 아니며 매우 정교한
이론이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실제 수련보다 어려운 부분이 이론의 정립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불거진 몸의 리얼리티 감소와 지금 사람들의 우울감
은 일치되는 면이 많습니다.
행복은 벽난로가 아닙니다.
어떤 형태의 장작(돈, 기타)을 넣는다고 행복은 커지고
우울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 세계관이 세계를 만들고 있다.
느낌이 정보를 연결하고 있다. "
이것은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닙니다.
차력사는 자신이 관객과 다름을 알려주기 위해서
쇠를 깨드리고 불을 극복합니다.
우리가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도 차력사가 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실존감의 상실이 외부적 요인이 원인이 아니었듯이
그것의 회복도 외부의 대상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관념이 과잉된 상태는 몸의 리얼리티를 감소 시키고
순수한 감각 느낌은 마비 되어 갑니다.
지금 사람들은 지독한 관념의 과잉에 살고 있습니다.
호흡수련을 반복하면서 그 목적을 망각하고 호흡이
또 다른 생각으로 변질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
야 합니다.
호흡수련은 몸의 리얼리티를 전제로 하는데 본질을
망각하고 호흡만 반복하는 방법은 생각과 관념을
만들 뿐 입니다.
호흡수련이 목표 지향이 될때 호흡수련의 결과는
생각 관념으로 굳어져 몸의 리얼리티를 감소하는
상태를 만들기도 합니다.
포즈윈 중력수련의 반복은 호흡수련이 가지고 있는
아쉬운 부분을 뒷 받침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의욕상실과 우울감은 실존감
문제입니다.
다른 곳에 원인을 두면 현실과 멀어지고 상실된 리얼리티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부분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실존감의 문제와 몸의
리얼리티 회복에 관심을 갖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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