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905
9월 첫주는 여러가지 행사가 있어서
평소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계절의 결실을 보듯 오래전 준비했던 실천들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보람도 큽니다.
오늘은 사람들을 상담하고 수련을 지도하면서
감정적 자유에 관한 경험을 적어보려 합니다.
어떤 상황속에서 감정적 자유를 원한다면
그것과 싸우는 방법은 무의미한데 바로 자신과
다툼이기 때문에 승자도 패자도 없는 싸움입니다.
인지생물학은 인간의 감정적 자유로움을 사물에
관한 추상화 능력에서 찾았습니다.
오래전 미국에 살았던 원주민 인디언들이 수천만명에
인구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리적 이점과 숫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던 원인을 언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추상적 의미를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했던
인디언 언어의 한계가 현실의 장벽이 된 것이죠...!
추상적 능력이 부족하면 빈 자리를 감정적인 격정이
차지하고 상황판단을 감정에 맡겨버립니다.
추상화능력이 감정적인 자유로움이라면 그 기초가
있을텐데 밝혀진 바로는 몸이 중심입니다.
뇌가 몸을 빠져나와 추상적인 사실을 추론할 수 있지
않은가 의문이 들것입니다.
인지심리학이란 분야에서 40년 넘게 이분야를 연구한
최종 결과는 추상적 사고력이란 자신의 몸을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사물이나 상황이 드러나있지 않지만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있는 상황... 이것을 감지하는 능력이
추상화이고 감정적 자유로움이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