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130
어디가 옳은 방향인지 실상은 아무도 모른다...
주입된 관념은 오른쪽은 검고, 왼쪽은 희다는 각인된 편견...
여성은 관념을 따르고 있지만 마음의 세계에서 색은 실제로
드러나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어제 우리가 공부한 수련의 키워드는 혹(或) 이다...
或이란 많은 에너지를 품고 있는데 이것과 저것 사이의 깨어남
이다...
勇 於 敢 則 殺 ( 용 어 감 즉 살 ) 勇 於 不 敢 則 活 ( 용 어 불 감 즉 활)
此 兩 者 或 利 或 害 ( 차 양 자 혹 리 혹 해)
대담하게 결단을 내리면서 용감하면 죽고, 대담하게 결단을 내리지 않고
용감하면 산다... 이 두가지는 혹 이롭거나 혹 해롭다...
敢이란 지혜로운 판단과 도덕적 수양 없이 대담하게 덤벼드는 만용의 결단이다.
不敢이란 지혜로운 판단과 도덕적 수양이 전제된 勇의 실천으로 즉각적 반응을
자제한 勇이다.
대담한 결단과 신중한 결단 모두가 혹(或)이란 비결정의 세계속으로
들어가 인간이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
죽거나 살거나... ?
용(勇)이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Brave 쯤으로 알면 적당할 것 같
은데 순간에 지혜가 깃들면 살아난다는 의미로 활(活)이고 순간의
지혜가 없으면 폼만 멋있고 결과로 죽는다는 살(殺)이다...
或이란 곳에서 의혹을 찾는 사람이 있고 우연이란 얼굴로 다가오는
지혜와 만나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 老子는 여기까지는 다루지 않고
天 之 所 惡 (천 지 소 오) 孰知 其 故 ( 숙 지 기 고)
하늘이 미워하는 바는 누가 그 까닭을 알 수 있겠는가? " 로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어떤 수련생이 선생님 혹 或을 waching 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질문을
합니다...
와칭이란 현실의 경험과 움직임이 결국 자신의 보는 작용에 의한다는 신과학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말미에 좀더 이해가 편하게 或을 마음작용이라고 설명하였고 모두가 수긍하는
분위기에서 인문학 이론을 마쳤습니다.
이론에 이어서 좌선을 진행하는것으로 어제수련은 기분좋은 마침이 있었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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