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104
존재와 에너지의 근거는 아주 작고 짧은 순간에서 발견된다...
존재하는 물질의 반복성 사이에는 그것을 변화시킬수 있는
순간이 존재하고 있다.
작은 순간에 대한 인식부족은 이어진 시간에 대한 확신으로
굳어진다.
우리가 같은 것을 반복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양자물리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작은 순간은 그것에 대한 이해보다는 몸이 그것을 체득하는
실천방법이 중요하다...
무엇을 스스로 선택하며 사는 사람은 실제로 극소수인데
사람들은 이 말에 선뜻 동의하기를 거부합니다.
과학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다투어 왔고
뇌과학의 결과로 보아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없다는
결과가 우세합니다.
이말을 뒤집어 보면 원하는 삶을 살기보다는 기억된 무엇에
이끌려 반복된 생활을 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알콜중독자는 알콜이 그 사람의 삶을 선택하고 있지만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모든 선택의 중심에 알콜이란 중격뇌의 쾌락에 대한 보상이
있는 것인데 이것은 순간적이며 무의식적으로 휙 지나갑니다.
순간이 지나고 나면 그대로 행동을 하게 되는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취약성은 다양하지만 인식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유의지가 더이상 자유롭지 않으며 행동은 뇌이전에 작동하고
있다는 기묘함속에서 러시아 룰렛처럼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것이 사실이라면 여간 큰 문제가 아닙니다.
권총의 실린더 속에 총알은 있는데 방아쇠를 끊임없이 멈추지
않고 당기고 있는 현실... 그것도 자신도 모르게 말이죠...
방법은 순간이란 커튼뒤에 가려진 현실 손에 권총을 쥐고 있음과
습관적으로 방아쇠를 당기고 있다는 행동을 아는것 아닐까... ?
하루를 망각하고 방아쇠를 무심코 당기고 하다보면 한달이 되어서
신용카드 청구서를 받게 되는데 얼마나 놀라고 분노 했던가...?
나는 안 썼따고 확신하고 있는데 말이지...! 순간관리의 문제...
언젠가 어떤 회원이 재미있는 질문을 했는데 그것은
선생님 시간을 뒤로 돌리는 것은 가능할까요...?
여름쯤 어떤 회원이 했던 질문인데 그때는 답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다시 풀어보면 현실변화에 있어서 과거로부터
지금과 미래가 자유로울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동과 시간을 이해하는데 시간은 없고 시간요인만
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아마존 밀림속 청동기인들을 보았는데
이들은 과연 청동기 사람인가...? 아니라면 21세기 사람인가...?
개인적 생각으로 당연히 21세기 사람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들의 시간요인은 청동기 시간요인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와 차이 있는 것입니다.
시간은 물리적 시간이고 시간요인은 정신적 시간입니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후자입니다.
청동기인들의 시간은 하나와 둘로 모아지는데 너로써 우리가
그것이며 "나"가 없기 때문에 물질적 시간은 의미가 크지 않습
니다...
현대인은 청동기인과 다르게 "나"의 발견이후 극명화된 문명과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상수련의 대상은 인과적 시간인 과거에서 미래로 시간이 아닌
미래에서 과거로 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다루는 것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 수 있어 여기까지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한 발견은 변화의 갭을 발견했는데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란
반가운 소식입니다...
올해는 재미있고 획기적인 발견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한주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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