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911
어제 화요수련은 앉기에 대한 이론을 정리 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습니다.
앉는게 뭐 있겠는가 싶어도 인간의 삶중에 가장 기본을 포함한
행동으로 비중 있게 다루어 져야 할 것입니다.
SITTING을 명상의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은 A.T와
별개의 영역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명상적 방법으로 SITTING과 A.T의 시팅을 각각 다르게
이론 정리를 하였고 그 적용 방법도 달리 하였습니다.
알렉산더 교사로부터 개인적인 워크를 받았다면 의자에
앉아서 다시 일어서는 간단한 동작으로 어떤 일을 했을까?
의자에 앉거나 일어서는 동작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앉고
일어서는 것은 단순한 일상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신을
매우 심하게 오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알렉산더테크닉에서 앉기와 서기 수련은 가장 익숙함 속에서
습관적 오용 감각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포즈윈의 앉기는 그 자체가 명상수련인데 결정된 힘의 방향을
비결정의 양자성으로 변화 시키는 결과를 추구합니다.
수련은 이론적으로 많은 것을 실행하고 있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그냥 잠잠히 앉거나 서 있는 것처럼 바람 없는 호수를 닮
았습니다.
호수의 바닥을 바라보기 위하여 직접 뛰어드는 방법은 부분을
취하고 전체를 잃어버리는 것...
평정을 위한 수련은 얼굴을 달리한 부산한 평정만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앉음에 있어서 경험하는 공간은 2개로 스팟과 존의 영역...
일상은 거친 것을 추구하므로 스팟으로 가려고 합니다.
호수 바닥에 직접 뛰어드는 방법은 스팟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존의 방법이란...?
허용적 앎에 기초한 기다림입니다.
그러나 허용적 앎에 기초한 기다림은 스팟의 방법을
지나야 하므로 둘은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둘의 분리와 역할을 터득하는것...
우리는 그 수단으로 앉음을 사용한 것입니다.
삶의 변화는 몸의 변화로부터 시작되고 그 반대 역시
몸의 쇠락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제 한 것은 단순히 수련이 아니라 삶을 관리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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