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827
어제 특강에서 우리들은 '나'라는 자아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존재관이 몸의 행동 프로그램
을 선택하고 그것은 외부로 드러난 '나'라는 형태적
정체성을 근육사용 방식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발견
입니다.
존재관을 치유하지 않으면 행동 프로그램은 개선이
어렵고 떠돌이 운석이 반복된 동선을 그리듯 존재가
그 자체로 감옥이 될 수 있다는 발견이었습니다.
" 움직임을 포함한 대부분의 인간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자아관’ 이다. "
우리 움직임 발달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은
'자아'가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다.
자아라고 여겨지는 존재란 기본적으로 잠정적
가상이다...!
이것을 단순히 지식이나 말 정도로 알고 넘기면
삶은 프로그램이 그려진 바대로 반복된 동선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자아관에 갇혀 버린 삶은 보고 있는 것과 본 것을
구별하지 못하여 비극을 만들고 있습니다.
반복된 시골길을 운전 하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기를 돌로 인식하고 그냥 지나치는 비극이 발생
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보육교사를 보고 눈을 어디에 두고
다닌것인가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은 정확하게 전방을 주시했고 정상적인 운전을
했다고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굳어 버린 자아관이 개입된
것입니다.
본 것이 보는 것을 대신해 버리는 고착된 뇌의 착각 임을
추정해 봅니다.
인간에게 익숙한 환경이 반복되면 내면으로 습관적
반응으로 전환되는데 이것은 본것이라고 합니다.
길은 가고 있지만 본것이 켜진 상태로 보고 있는 것
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몸이 늘 했던 대로, 편하다고 착각하는 대로 답습적인
삶을 고수한다면 본것이 켜진 상태로 사는것...
떠돌이 운석처럼 그저 수십년을 그대로 반복하게 될 것
이지만 쉽게 인정하기 어려운 진실입니다.
이론 이후 10층 수련에서 우리는 2가지 종류의 중력수련을
실습하였습니다...
수련 스케쥴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대체로
잘 진행 되었다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수련에서 이론은 생명입니다.
이론없는 수련은 몸짓에 불과하며 심신 통합적 힐링과 상관
없이 잠시 기분좋은 운동으로 끝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어제 수련은 이론적 적정함을 보여주려 구성하였
습니다.
점심식사중 나왔던 일반적인 평가는 1번 보다 3번째 수련에서
더 강렬한 에너지가 방출되고 수습된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입
니다.
평가 결과는 연구소의 임상실험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좋은 사람들도 만났고, 커리도 맛이 있었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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