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516
어제 화요수련은 시작부터 배꼽을 잡는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웃으면서 시작 되었고 마칠때 까지도 웃다가 수련을
마쳤습니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는데
合一이란 경계가 이런 것이로구나 느꼈습니다...
일본에 다녀온 수련생이 맛있는 과자를 사왔는데 마음이
듬뿍 담겨 있고 한결 가벼운 표정에 많이 반가웠습니다.
" 선생님 이번 여행은 같은 곳에 다녀 왔는데 느낌이 완전
달라요... 몇달전 다녀온 것과 완전 달라요! "
목적중심의 사고...
과정중심의 사고...
오늘 우리가 공부할 내용을 미리 아는듯 재미있는 질문을 던집
니다.
목적 중심으로 산다는 것은 삶에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계속 이러저리 바쁘고 이것저것 잔 가지가 많이 쳐지고
정작 안정된 뿌리는 없습니다...
알렉산더는 목적 중심으로 사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문제에 접근 하므로 스스로 오용된 상태에서 올바름을 구해서
그것이 오용에 기초한 더큰 오용에 불과함을 지적 하였습니다.
원리는 본래 동양의 명상 전통에서 따온 것으로 보다 논리화
되고 치유의 원리로 재접근 했다는 점에서 그 실용성이 드러
납니다.
목적중심 사고로 사는 사람들은 관계의 진실성이 부족하고
자신은 행복 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목적중심의 사고로 바름을 추구했던 기록입니다.
습관과 변화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직접적인 방법으로
구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경험...
개념적 추론에 의해서 접근했던 바름에 대한 시도가 실패로 끝
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나무 조각에 못을 박는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대로 접근해서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럼으로 부분이 전체를 규정
해버리는 오류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각자의 복잡성은 유기체의 특징이고,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수단을 신중히 구해야 한다는 것은 엔드게이닝이 아닌 민스웨어
바이적 접근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알렉산더테크닉 이론을 마치고 곧 포즈윈의 철학이론이 진행
되었습니다.
용해되는 시간... 그것은 경험이 펼쳐지는 시간의 흐름과
또 다른 방식의 시간통합 현상입니다.
시스템은 입자 질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시간통합은
입자 질서를 벗어날때 열리는 새로운 문...
행복이란 모아 놓은 도토리를 세는 것에 있지 않고 도토리의
의미를 알때 일어나는 영성의 문... 그것은 삶의 방향성을
두고 산다는 것...
한 사람, 한 사람 열정을 나누고 의식 성장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 오늘 배움을 일깨우자 약속하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수련을 마쳤습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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