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418
어제 수련은 몸에 긴장이 축적되는 것과 그것이 구조적인
부분에서 경직과 통증화하는 전단계를 공부했습니다.
어제 공부한 이론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허리가 아파서 복부 긴장이
발생한 것인지, 복부 긴장으로 허리가 아픈 것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말을 알 것입니다.
만성적인 허리병은 교정이나 물리적 처치로 치료가 되지 않는 이유를
공부했는데 구조의 청사진을 들고서 접근하려는 모든 시도는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이 구문을 읽을때 공부에 참여한 학생이 묻습니다.
" 선생님 그러면 충동적인 것이 몸에는 더 좋다는 말인가요...? "
언어적인 한계가 있어서 충동적이란 말을 사용한 것이지 행동에 있어
이성을 무조건 배제해야 함이 아니란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이 말은 해석의 스토리가 무엇이든 그 결과는 상당수 흉부와 척추 부분
에서 발견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단순히 몇번 넘버가 어떤 신경과 연결되고 다시 어떤 장기로 연결된다는
구조에 빠지면 공부의 이해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틀어질 것입니다.
건강한 인식은 부정적 몸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상태입니다.
몸의 주인공은 인식이고 인식은 몸과 상호작용을 해가면서
균형을 잡습니다.
요즘 방송에 보도되는 갑질 논란의 핵심은 "분노"입니다.
화가난 감정을 의식적으로 조절 못하는 상태라는 것,즉
화가 몸화 되었다는 뜻입니다.
조금 무서운 이야기인데 화가 일어날 조건이 만들어 졌을때
인식력이 주인공이라면 화가 일어난다고 해서 맹수에게 돌을
던지지 않을 것이고, 어린 아이와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하게
될 것입니다.
화가 난다고 제멋대로 행동을 하면 화가 가라 앉은뒤 감당할
일들이 많음은 누구나 경험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대신 그들은 의식으로부터 차단 된다는 것은...
일어난 화의 출처와 그것을 감독할 부분이 동일한 상태...
화가 머리를 떠나서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네거티브한 에너지로
축적된 몸이 그 행동 방향을 결정하고 있는 상태...
이성주도의 삶에서 1퍼센트의 힘이 부쳐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분출이 일어날 조건을 가지고 스스로 운명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을 통제되지 않는 행동화 프로그램이 몸에 내재된 것 입니다.
한치의 과정도 없는 엄중한 진실이고 지금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내재된 프로그램...
다들 이론에 쏙 빠져서 수련하는 것도 잃어버리고 있었더니 벌써
밤 10시 10분이 넘어 버렸네요...
오늘 참 재미난 수업을 했습니다.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수고많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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