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404
어제 시즌캠프는 알렉산더테크닉과 리엑션에
관한 이론공부를 했습니다.
리엑션을 통하여 조건을 만드는 요소를 의식적
방향으로 이끌어낸다...
이 부분은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 패턴을 그대로
수용하느냐, 그것에 개입하여 새롭게 메시지를
몸 사용에 반영시키고 있느냐...
어떤 사람이 요리를 상상하며 마트에 들려서 음식
재료를 다양하게 구비합니다.
그런데 늘 시간이 흘러보면 식재료의 반이상이 상해서
못쓰게 되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론 설명이 흥미롭
게 됩니다.
관념적 이상세계(요리에 대한 생각),
실제로 하고 있는 요리 (리엑션 패턴)의 불일치가 가져
오는 과사용과 질병발생의 문제입니다.
일차적 통제를 향상 시키는 방법을 배운다와 에이티 교사가
여기에 개입한다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감각식별력이 사라진 사람에게 스스로 그것을 바로 잡기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교사의 역할은 학생이 스스로 잘못된 감각을 알 수 있도록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반드시 숙련된 핸즈온
이 필요합니다.
머리가 정확하게 지시 될 때 몸통은 늘어나고 머리는 뒤로
압축되지 않는다...
이것은 척추가 길어지고 넓어지는 조건과 체인처럼 연결되
있습니다.
주의할 사항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따라서 이미지를 사용하면
안되는데 그것은 이미 오염된 자기 감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비틀즈의 렛잇비(그냥 그대로)를 떠올리게 하는 이론
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지 않아서 잃어버린 것보다 하지 않을 것을 해버려
잃어 버림이 더 많지만 감각이 오용되어 그 반대로 기억을 하고 살아
가고 반복된 실패를 새로운 상황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자아는 거친 힘에 의지 하려는 고질적 습성이다.
예전에 어떤 분이 머리를 감는 것을 보았는데
비누를 머리에 문지르고 머리를 긁는데 잡초학대
하듯 손톱달린 손갈퀴로 머리를 쑥대 밭으로 쓰카~
쓰카~ 진동 면도기 보다 빠른듯 하니 잠시 후 검은
머리 배경 위에 흰 비누거품 사이로 동물에 왕국에서
볼수 있던 붉은 피가 표면으로 비춥니다.
한참을 비누 거품과 피를 혼합하더니 수건을 탁탁 털어
아~ 시원하다고 갑니다.
아마도 거친 힘에 익숙하다 함은 이것에 비유될 수 있
는데 이해는 각자의 몫이니 강요는 않겠습니다.
이론을 전개함에 사이버상의 한계를 많이 느끼지만 최선이
없다면 차선을 최선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도움이 될까하는데
모르겠습니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살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작은 단서라도
되리란 기대를 해봅니다.
어제도 역시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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