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326
언어를 익히기 전에 들었던 언어가 언어를 터득한 뒤
해석될 수 있을까...?
3세 이전에 기억은 해마의 충분한 발달이 없어서 의식
적인 기억으로 뇌가 되살리는 것은 불가한가...?
두 가지 의문에 대한 뇌과학의 결론은 불가하다 입니다.
그렇지만 어제 질문을 받은 포즈윈 수련의 결과에 따르면
뇌과학의 결론은 틀렸다는 것...
심리치료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로 떠오른 태내 체험이 출생
후에 건강을 결정한다는 과학의 발견이 있었지만 직접적인
체험을 들은 것이 아니라 수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한
결과를 추정하고 증명한 방식 이었습니다.
태내 경험이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과학적인
증명은 2차대전중 독일의 식량 봉쇄로 굶어야 했던 북유럽
산모에게 태어난 아기들이 성인기가 되어서 당뇨병, 비만등
성인병이 급증한 것을 두고서 그 원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태내 기억의 영향력이 어쩌면 과학이 발견한 객관적
데이터의 시초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토요일 경험한 수련인의 태내체험 경험은 직접적
경험이어서 데이터 처리의 방식과 전혀 다르게 이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포즈윈 중력수련 후에 집에 도착했고 수련을 더하고 싶어서
배웠던 호흡을 하는데 불현듯 아기처럼 웅크리고 누우려는
몸에 신호를 따라서 누웠습니다.
아주 따뜻하고 평화롭고 보호받고 있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태에 그대로 있었고...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 오는데 기대와 기쁨에 가득찬 손에는
치킨이 들려 있었지만 엄마는 그 냄새가 너무 싫어서 거부
하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보이는 치킨 냄새가 역겹고 싫은 것을 한 몸이 된듯
똑같이 몸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엄마의 자궁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엄마와 아빠가 나누고 있는 대화를 들을 수 있고
그 의미까지 알 수 있다는 신비한 경험입니다.
엄마가 치킨을 거부하고 수박을 사달라고 하더니 수박을 먹는
엄마와 함께 수박향이 너무좋아 덩실 덩실 춤을 추고 있었던 기억
들을 생각이 아닌 태아 때 그대로 체험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태내체험에서 깨어난 뒤 너무 행복했는데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때 보았던 아빠와 대화 내용과 알고 싶었던 사실을 묻자 엄마도
너무 놀라고 있음을 알았고 지금 체험이 나의 태아때 기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밤 11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의 태내 체험이 너무 신기해서 물어 보려고 전화를 한 것입니다.
치유의 자원으로 태내체험은 가장 뜨거운 트랜드로 전세계 학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원초적 기억이 건강과 행복한 감정상태를 좌우한다는 과학의 발견을
참고로 보아도 인간문제의 근본 뿌리를 치유하는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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