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313
" 노자의 통나무는 양자물리학의 가능성과 같다...
통나무가 쪼개져 그릇이 되는 순간 양자함수는 붕괴되어
무한으로부터 단절이 시작된다... "
무한으로 단절이란 이름을 얻는 순간 고착되고 불안정으로
진행된다는 것인데 참 멋진 발견입니다.
始制有名(시제유명)
시초의 만들어 짐이 있고 나면 이름이 있으니 여기에 멈춤
의 지혜가 있다.
있음과 없음이 두루 소통하는 공통의 장이 멈추고서 비로소
열리는데 과거에 이말을 들었다면 그래서 뭐가 어쨌단 말야
라고 툭 내뱉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모르고가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요...?
이렇게 질문을 하고 있다는 것은 당장 필요한 빵을 달라고
외치고 있는 모양...
빵을 주어서 배가 부르면 다음은 뭘 필요로 할까요...?
필요로 한 것을 가져다 주면 그 다음엔 또 무엇을 필요로 할까요...?
결국에 가서는 깨닫게 되겠지만 유한한 시간과 만남의 기회속에서
그것이 지속되리란 보장도 없다는 점이 아쉬운 일입니다.
이 원리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 것은 어렵지 않겠지만 그렇게
해야할 이유도 없습니다.
포즈윈이 추천하는 인문학의 최신 트렌드... 노자의 통나무 양자의 가능성...
우리가 삶의 의미를 알고 실제적인 힘을 발견할 수 있는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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