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309
인간의 몸은 신비롭다...
그래서 어떤 종교는 네 몸이 성전이라고 했던가...
수련생이 묻습니다.
" 선생님 화요 수련후 멀쩡한 왼쪽 발목이 갑자기
시큰 거리고 불편해 졌는데 침을 맞을까요...? "
자신도 연구소 포즈윈이 워낙 소프트한 수련이라 수련과
몸사용 때문에 일어난 일이 아님을 확신하고 있었던 차...
경험상 의식과 무의식이 충돌한 경우로 보여지는데
불편함을 구성하는 무의식은 지속적으로 몸으로 유입
되지만 인식은 그것을 애써 외면해 왔다면 스트레스는
몸으로 축적됩니다.
리딩을 해보니 회사에 출근하고 싶지 않은 무의식이 작용
하지만 인식은 이직을 고려할 뿐 그것을 충분히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었고 무의식은 몸으로 구체적 메시지를 남기고 있
었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도 나쁘지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몸에
흔적을 남기고 있는 무의식적 메시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우선
입니다.
이런 경우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나 당장 불편하면 침이라도
맞아 보라고 했습니다.
리딩의 결과 바디에서 일어나는 감각이 아니라 전단계에서 바디로
유입되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까...?
말로는 표현이 안되고 설명하기도 그렇고 통찰은 그것을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