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305
종일 내리는 빗줄기에도 일요 수련을 위해서 모인
사람들...
매주 수련을 하는 것을 두고서 세월을 낚는다는 생각...
띵 종소리와 함께 오전 수련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 수련의 특징으로 모세 혈관이 확장되는 현상이 크게
일어 났는데 몸의 내부 압력이 빠지고 있는것...
마침 종소리가 있고 다들 달덩이처럼 얼굴이 뽀얗게 변했
습니다.
이들은 일요일 하루를 힘 있고 활력으로 채우고 주변으로
좋은 기분을 전파 할 것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수고 했습니다...!
이렇게 한 무리를 배웅하고 정적이 흐릅니다...
팅~ 팅~ 팅~ 동솥의 물끓는 소리가 정적을 깨웁니다.
일어 나는 소리는 아래로 흩어지며 알 수 없는 감정을
깨우고 있지만 그게 뭔지는 막연합니다.
이론수업 시간이 되면서 회원들이 도착하기 시작하고
수련과 일상의 삶에 관련된 여러 분야 정보와 지식을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을 합니다...
명상수업 중간에 한 회원이 이렇게 말합니다.
" 선생님 오늘 연구소 수업을 오면서 너무 행복했는데요
소중한 만큼 두려움도 커요..."
" 두고 두고 지금을 오래 오래 누리고 싶은데 어느날 지금
누리는 것도 마지막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 같은 거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우리 수업을 소중히 생각해 주고 진심이
느껴져 보람이 큽니다.
분명히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혜택들은 쉽게 만들어진 것
이 아닙니다.
함께 수련한다는 것은 어떤 말이 아니라 힘 입니다.
처음 일요수련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일요일은 집에서 뒹굴며
쉰다는 관념이 너무 강해서 그것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새로운 일요일을 경험한 후에 예상과 다르게 몸에서 활력과
힘이 넘치는 경험을 하면서 쉰다는 관념을 스스로 깨고 수련
은 휴식과 힘이란 것을 깨닫습니다.
지금을 오래 오래 누리고 싶다는 바램은 이것을 두고서 자연
일어나는 반응이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