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202
오랜 경험이지만 인간의 뇌는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 자신을 뇌라고
여기는 순간 뇌가 만드는 현실속에 함몰된
되어 간다...
인식되는 현실이 무의식이란 자원을 순환
시켜야 만족스러운 현존감을 느낄 수 있습
니다.
그러나 감정적인 특정 카데고리를 뇌속에
키우며 살아 간다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
의 건강한 순환을 차단하는 부작용을 만
들게 됩니다.
길을 걸어가는데 어떤 60대 남자분은 거리
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썩었어...!
이건 왜 길에 널부러져 있는거야...
저건 누가 기르던 개똥이야...
이것, 저것, 요것 모두가 비판대상...
원하는 길동무가 아니지만 걸어 가면서
사소한것 하나 하나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투사하며 화를 내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주장하는 옳고 그름에
관점으로 보니 모두가 불법이 되는 것...
개똥, 광고판, 택시 정거장에서 차도 아래로
내려온 여대생... 끝없는 옳음의 리스트들
길동무의 관점으로 보니 알아야 할 필요 조차 없는
불법과 탈법의 거리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현실에서 인정받지 못한
좌절을 내가 옳음에 대한 근거를 들추어 우월 상태를
느끼려는 뇌의 전략...
인간뇌의 취약함은 군중을 이용하여 정치적 목적을
완수하려는 거짓된 정치꾼들에 의해서 상습적으로
활용되는 단골메뉴...
세계는 이러하다 주장할 필요가 없이 부정적 감정을
만들어 주면 우리의 뇌는 더이상 경험의 폭넓은 순
환 고리를 스스로 끊고 주입된 감정에 필요한 퍼즐을
가져와 세계를 만들어 내는 기이한 뇌의 취약함...
댜수의 힘을 이끌어 가려할 때 치즈가 아닌 감정적
화를 돋우어 정치적 힘을 키웠던 고전적 방식이 지금도
그대로 복제되고 있음을 보면서 역사책 속에서 마쳐진
과거라 여겼던 일들이 그대로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현존감을 느끼고 살아간다는것.
아마도 긍정의 또다른 이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다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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