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111
요즘 공부는 뿌리가 되는 원리로 고전과 실용의
힘과 원리로 과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은 계곡에 기운이 쌓여가 듯
큰 에너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은 몇 가지 사례를 이야기 함으로 우리들의
평범함이 삶을 끌어 올리는 힘을 배가 시키는 단서
를 말하려 합니다.
당나라 태종이 어느날 거울 앞에 서서 얼굴을 보니
자신의 얼굴이 매우 수척해 있었습니다.
주변에 신하들이 걱정 하자 당태종은 군주가 수척하면
천하가 살찐다고 하여 간언을 물리칩니다.
중국 역사에서 정치적 안정과 평화 그리고 경제와 문화가
가장 부강했던 시대를 열었던 황제 당나라 태종...
군주는 건강한 체력으로 우리 몸을 상징 할 수 있는 것이고
살찌울 천하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의 길로 이해됩니다.
虛心(허심)은 기꺼이 받아들일 용기와 마음의 여유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나이를 들어 가면서 불행한 것은 관계 결핍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상대에게 무언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은 나만의 무엇으로 가득 채워져 있을때 입니다.
허심에서 멀어진 마음은 전환되지 않는 마음입니다.
어떤 대상에 고정되어 있다가 환경이 변화될 때 마음이
즉시 전환되는 힘...
호흡수련을 지도할때 놓친 호흡에 집착 하느라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을 봅니다.
이것은 전환력에 관련된 작은 행동이 드러난 것으로
완벽주의란 이름으로 생활 전반에 침투되어 행동을 제약
합니다.
그래서 빈 마음으로 세상을 경험하고 있지 않으면 자기가
자신을 괴롭히며 살게 됩니다.
사람들 간에 공감을 이루고 에너지를 주는 사람은 말하기
보다 듣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허심이 필요한 것이죠...
서양에서 관공서는 다스리고 관리한다는 뜻이지만 동양은
잘 듣는 것으로 덕을 가지고 귀를 열어 듣는다는 廳(청)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잘 듣기 위해서 특별한 심리 상태가 필요한데 그것이 虛心
이라는 사실... 사람을 품고 세상을 품고 자신을 품기 위한
虛心... 다시 보니 참 멋진 글입니다.
'일상을 새롭게 >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연함과 새로움 (0) | 2018.01.16 |
---|---|
변화의 무늬 터득하기 (0) | 2018.01.12 |
혼란의 시대 중심잡기 (0) | 2018.01.05 |
의식의 깨워짐 (0) | 2018.01.04 |
2018년 새로운 출발 (0) | 2018.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