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104
일깨워진다는 것은 인식이 새롭게 열린다는 것입니다.
어제 수련은 오랜기간 왜곡된 인식으로 살아왔던 분의
강력한 깨임을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포즈윈 수련을 하기 전까지 몸 중력은 무너질대로 무너져
온몸은 퉁퉁 부어 오르고 수련 때 눈물만 흘리던 기억...
반중력 수련을 인식하며 수련을 마무리해 갈때 즈음 마무리
종이 울리자 막혔던 머리속에서 강력한 자율 진동이 발생하고
머리를 감싸며 뇌가 가려워요... 뇌 전체가 가려워요 한다...
3분 가량 그러더니 얼굴빛이 안정감을 되찾고 찜질방에서 나온
사람처럼 이완되고 건강한 모습을 합니다.
공간 에테르를 마신 탓일까...!
여성으로 생리적 시간이 5 년 정도 뒤로 퇴행된 듯 생기가 돈다...
매력이 솟아나고 자력 같은 것이 느껴진다...
가끔은 성형수술이란 필요가 없을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을 합니다.
형태를 바꾸는 방법이 물리적인 것으로 한정 된다면 눈 앞에서 일어
나고 있는 美의 변화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저 신비로울 뿐이다... 반대의 경우라면 두렵기도 하고...
사실 뇌 자체가 가렵다는 것은 해부학적으로 불가능한 경험
입니다.
뇌는 스스로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뇌 수술때 메스로
잘라 낸다고 해도 환자는 아무런 고통이 없는 기관이 뇌입니다.
수련 지도를 많이 해보지만 이번처럼 뇌가 가렵다는 경우는 처음
이고 결과도 아주 좋아서 매우 흐믓합니다.
정말 이 일은 멋진 신세계란 생각과 볼수록 사람의 몸은 미스테리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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