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1228
어제는 1년 만에 사회 친구를 만났습니다.
밤 10시에 주변을 둘러보니 적당한 곳이 없어
선 술집에 들어 갔는데 주인은 불을 쬐고 손님
은 떨어야 하는 분위기 이상한 나라의 주점...
메뉴에 탕 종류가 많은 것으로 보아 영업 전략
아닌가 하는 웃음...
여러 관심사를 이야기 하면서 이분도 역시
가치 중심의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격 중심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과 가치 중심의 삶을 추구하는 사람
으로 나누어 집니다.
가격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변동이 심하고
주로 계약적 만남이 많으니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
입니다.
전화기에 연락처가 1000개니 2000개니 자랑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 되고 필요에 따라 연락하고
필요에 따라 끊습니다... 별로 반갑지 않은 대상들
가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변동이 완만하고
정서적 만남을 중요시 합니다.
주변에 가치 중심 사람이 없으면 행복한 삶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 윤선생 강추위에 우리가 여기에 왜 왔다고 생각해...
나이가 많은 관계로 이분은 말은 놓은지 오래 되었다."
" 글쎄요 이해의 관점으로 보면 별로 소득이 없는 만남
아닐까요 하면서 웃었다."
" 난 오늘 올해가 지나기 전에 윤선생 만나는 것을 중요한
가치라고 여겼기 때문에 우리가 만난 것이라 봐."
느낌을 중요하게 다루는 의식은 가치를 선택하는 삶
생각을 중요하게 다루는 의식은 가격을 선택하는 삶
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맘때 누구나 한번쯤 소망하는 그 말...
내년은 달라지고 싶어요... 하지만 이것은 말에 불과
합니다.
기대를 표현하지 말고 어떻게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어디에서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10중 8.9 내년도 지금을 반복 하거나 관습적 도피를
변화의 매개로 잡을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 보아야 합니다.
내년은 가격을 중심의 삶의 비중보다 가치 중심의 삶을 늘려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인맥자랑 하며 전화기 속에 알 수 없는 각계 각층 전화번호가
빼곡한 착각하는 삶에서 벗어나 가격보다 가치가 중심이 된
계획을 세워보기 바랍니다.
해가 가기전 주변에 사람들 얼굴을 떠올려 보기 바랍니다.
어떤 얼굴을 하고 살았고 지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이것이 내년 함께 그려야 할 밑그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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