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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년회 보다는...

일상을 새롭게/칼럼 2017. 12. 18. 07:27

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1218

 

 

 

 

 

 

 

 

 

 

 

아침에 눈이 꽤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제 12일 정도 남은 한해를 돌아보니 올해

 

 

꽤 많은 일을 해 낸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망년회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데 1년이

 

 

 

어렵고 생각하기 싫어서 망년해라고 부른다니...

 

 

 

 

삶의 우환을 잊고 싶은 묘지명 망우리에 이어서

 

  

부정어의 끝판왕 입니다.

 

 

 

 

 

자기가 살아온 1년을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날

 

 

망년회 ... 뭔가 적절치 않은 단어 입니다.

 

 

 

 

학교를 졸업할 때 교복을 찢고 결코 뒤돌아 보지

 

 

않으리란 퍼포먼스를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3년

 

 

의 망년회 입니다.

 

 

 

선생님 내년이면 30살 이네요... 두려워요

 

 

20대 마지막 해라 마음이 그래요...

 

 

 

선생님 올해 참 뿌듯해요 대학원도 공부도 잘

 

 

해냈고 내년이면 졸업이고 좋아요... 

 

 

 

14살 여학생이 상담을 와서 매우 과묵하다...

 

 

물으니 진로가 걱정이란다... 내년이면 15살

 

 

 

언니의 나이와 무게를 외부로 펼치며 어른의

 

 

포스를 풍긴다...  웃을 수 없는 분위기이다. 

 

 

이것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기분인가.

 

 

 

 

연말이 되면 자주 듣는 주변에서 부정과 긍정의

 

 

말을 듣고 있으면 나 또한 저랬을까 생각을 돌이켜

 

 

봅니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두려움의 농도도 짙어지고 있는

 

 

것일까...?

 

 

 

나의 30대는 너무  치열해서  어떻게 보냈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노자를 공부하고, 요가 수련, 결혼,  명상 연구소 설립...   

 

 

이력을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경험들을 하느라

 

 

시간과 돈이 집중 되었던 시절이었다.

 

 

크게 아쉬워 하지 않았던 12월이 지금도 변함이 없다.

 

 

 

 

 

 

 

누군가 어린 날에 원했던 비싼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서

 

 

녹는  아이스크림이  속상해  지금 필요한 행동을 놓치고

 

 

 

있는...  녹은 아이스크림을 아쉬워하듯 지나간 세월을 아쉬워

 

 

하는 마음은 닮았습니다.

 

 

 

 

 

먹지 못하고 떨어뜨린 아이스크림을 잊기 위해서 " 망빙날"

 

 

이라고 하는 것도 우습고... 망년회는 이름이 더욱~ 노~

 

 

 

올해 결혼한 사람이 집에 전화를 걸고...

 

 

오늘 망년회야 ... 그래서 안들어 갈 수도 있어

 

 

 

과장하면 너하고 결혼한거 잊고 싶어 안들어 갈 수 있어라고

 

 

해도 큰 모순이 없는 말이 망년회 입니다.

 

 

 

 

만일 누군가 추석을 벼를 보내는 날로 했다면 매우 슬펐을 것인데

 

 

영원히 오지 않을 벼를 보내고... 농부는 시름에 잠겨 벌써 슬픔이

 

 

밀려오고 송편은 눈물과 함께 어울리는 식품이 될 수 도 있었을 것...

 

 

 

 

12월 언어를 긍정성이 큰 언어로 바꾼다면 지금 느끼는 기분이

 

 

많이 개선 되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의미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서 감정적 지배를 받기 때문에

 

 

장례식에 춤추고 노래하는 풍습까지 생긴 것입니다.

 

 

 

12월 31은  1년을 수확 하는 날로 여기고 참 열심히 해왔다고 스스로

 

 

위로 한다면 기분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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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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