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105
새벽에 일어나 오전에 할 일을 마치고 茶를
마시고 있는데 어느 방송사 인지는 몰라도
결혼전략 연구를 한다는 결혼 투자 회사 대표
가 기획된 인터뷰를 합니다...
참 뜬금 없는 소리라고 무시할까 생각이 들었지만
잠깐 지켜 보았습니다.
저런 내용이 왜 새해 아침부터 들어야 할 뉴스로
취재 되었을까...?
요즘 처럼 자존감이 무너진 세태에 병든 사람들
이야기를 정상인 듯 오해 할 수 있는 문제들....
자존감이란 자기가 추구했던 미래의 나와 지금
현실의 나를 두고서 일어 나는 심리적 상태입니다.
자긍심은 자기가 추구했던 미래의 나를 향해서 어느
정도 향해 가고 있을때 느끼는 심리적 상태입니다.
여기에 거론 되는 아버지는 자존감은 없고 자긍심을
자존감으로 알고 살았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버지에게 그동안 알고 있었던 자기의 자긍심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자긍심이 무너지면 없는 자존감의 실체가 드러날 것
인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렸을 것입니다.
이야기의 중심은 * 칭이란 이름을 가진 결혼 투자 회사
대표가 나와서 얼마 전 아파트 게시판에 사윗감을 찾는
다는 아버지의 결혼 구인 광고를 매우 훌륭한 판단이라고
치켜 세우며 부동산 분석하 듯 내용을 하나 하나 집어가며
인터뷰 하는 형식입니다.
뭔가 머리가 단단히 잘못된 사람들이 모여서 방송 기획과
이상한 투잡스한 결혼 투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느낌...
유망지역 부동산 해설 하듯 결혼도 그렇게 해야 현명한 판단
이라고 서슴 없이 주장하는 투자회사 대표의 말속에는 아버지의
똑똑함을 칭찬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똑똑한 이유는 서울에서 대표적 중산층 거주지
에서 아파트 시가가 높은 단지에서 결혼할 상대를 고르려는
시도는 매우 합리적이고 유리한 판단이라는 철저히 상품성과
투자 이론적 접근을 하고 있는데 한번 놀랐고...
그 아버지의 역할 이면에 존재하는 이상한 정신적 흐름을
놓치고 있는 지적 결함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과연 원하는 사윗감이 나타났을까요...?
알수 없는 일이지만 요즘 결혼 정보 회사의 판촉 대상이
되어 시달리고 있을 것으로 보이고 광고성 호재라 어떤 식으로
일을 만들어 회사를 홍보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요즘 같은 때 저런 공해를 방송이라고 취재 하느라 고생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딸은 현재 의사이고 자신은 13억 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그냥
먹고 살만한 서울의 중산층입니다.
왜 아버지가 같은 동네 게시판에 글을 올릴 만큼 나서야
했을까요...?
딸이 너무 너무 매력이 없거나 아버지에게 정신이 종속되어
있거나... 아니면 남 모를 사연이 있을지도 ...
결국 행복하지 않을 삶을 살고 있다는 반증이며 타인보다 잘
살고 있다는 자존감이라고 알았던 자긍심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위기감이 행동을 일으킨 사례입니다.
현실을 제대로 알아차리지 않으면 무의식은 오염됩니다.
별거 없는 것을 별거 있는 것으로 오해하 고 살아 갑니다.
수업중 인간 자존에 관한 이론을 명확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오늘 계획된 글은 포즈윈 중력이론 이었지만 한 번 쯤 집고서
넘어 가도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되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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