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511
어제는 명상수련을 지도하는데 몇 분이 잠자는 뇌 상태가
되었습니다.
당장 무엇을 말하기 보다는 잘못된 것이라도 우선 체험하고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즈윈 수련은 이론적 적합도가 수련의 질적 차이를 발생시
킵니다.
외형으로 보여지기는 것은 같아 보이지만 전혀 다른 효과로
일어나는 비밀은 포즈윈 이론에 있습니다.
아래 글은 어제 수련중 설명이 필요했던 패턴화의 위기를
정리한 글 입니다.
예전에 강원도 인제강 어부의 얼음낚시 방법은 알아차림이
감소된 현대인들이 배울 것이 있습니다.
처음 어부가 고기를 잡으려고 얼음을 깨면 소리에 놀란
물고기들이 모두 달아나 버립니다.
오랜 경험의 결과 어부는 고기를 잡기 전 막대기로 얼음
표면을 규칙적으로 두드리면 얼음아래 고기들은 감각의
과잉상태로 패턴화 된 무기력 속에 빠져들고 맙니다.
때를 기다린 어부는 얼음을 깨고 무기력 상태에 빠져있는
고기를 주워 담습니다.
스마트 폰이나 개인 sns의 발달로 외부 감각오염이 심각한
현대인들의 위기와 인제강 물고기 상태는 정확하게 닮아 있
습니다.
일본의 의학자들은 패턴화된 일을 장기간 반복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뇌의 순환성에 의해서 발병하는 뇌졸증 사례를 보
았더니 패턴화된 업무와 뇌졸증이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
을 밝혀냈습니다.
알아차림이 개발되지 않은 사람들은 반복적 움직임에 쉽게
인제강 물고기처럼 패턴 무기력에 빠집니다.
미국의 명상연구가들은 단조로운 딸깍, 딸깍, 딸각 소리를
들려줄 때 소리에 의하여 패턴무기력이 발생하는 빈도를
조사하기 위해서 일반인과 명상수련자들을 상대로 뇌파
실험을 했습니다.
일반인들은 딸깍 딸깍 소리가 들린지 얼마 안되어 잠자는
뇌 상태가 되었지만 명상을 규칙적으로 실천한 그룹의
뇌파는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고 합니다.
명상수련과 알아차림의 지속적인 실천은 우리를 위협하는
패턴 무기력을 끊어내고 일상을 생생한 경험으로 변화시켜
줄 것 묘약 입니다.
어제 포즈윈 호흡수련은 패턴과 생각 그리고 감각의 관계를
실수련과 연계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추가로 첨가할 부분은 수련중 일어나는 눈물은 창피하다고
억제하면 안됩니다.
있는 그래로 외부의 평가를 염두하지 마시고 그대로 감정이
흐르도록 놓아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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