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210614
친족을 벼랑에서 밀어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데
그것을 멈추지 못하는 자신의 본래 마음을 두려움으로
느끼고 있지만 멈출 생각은 추호도 없다...!
포즈윈 수련으로 깊은 무의식단계에 도달한
어제 수련회원은 몸서리쳐지는 에고의 분출을
경험하고 표정이 망연자실 자체이다.
화장실에서 한참을 머뭇거리며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나오는 모습을 보니 얼굴에
감추기 어려운 눈물이 보인다.
이유를 듣고나서 일어난 생각... 이건 뭘까?
죽음과 재탄생의 경험도 아닌데 친족을
죽이는 에너지의 분출이란...?
" 선생님 멈추어야 했지만 멈추기 싫었어요
그리고 무섭도록 두렵고 싫었고...
제가 나쁜걸까요...? "
" 아닙니다
잘하셨습니다. 이것은 내재된 에너지이지
어떤 사람을 대상화하면 안됩니다."
"이것은 내안에서 실제적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면서 인식 단계로는 해소하기 어려운
거대한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연소된 것입니다."
" 만일 이렇게라도 해소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어떤
시기에 그것은 실제의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말해주니 안심하는 표정이다.
감춰진 에너지는 사람들의 평소 생활속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무기력하고
기분이 불쾌하고 우울하고 죽고싶고 막 이런저런
생각이 뚜렷한 이유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죠
내 기분의 정체를 알 수 없으면서 좋고 나쁨에도
관심이 없어지고 상처가 매일매일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반복의 연속이죠
압력이 높아지면 불필요한 뭔가를 사거나 어떤
대상이나 사람을 집요하게 미워하고 비난하거나
무기력하게 보내는 날이 지속되기도 하고...
에너지차원에서 분출을 두고 윤리나 도덕은
의미가 없고 압축된 상태로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내삶을 망치고 있는 숨은 장애물만 생각하세요
안에서 에너지들이 연소될때는 실내온도가
아무리 시원해도 땀이 몽글몽글 올라온다.
특별히 움직임이 큰 것도 아닌데
신기할 따름이다.
상담을 마치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 올라왔고
오랜시간 연구와 수련지도를 하면서 이론적 실제적
성과를 축적해 왔고 고통스러운 시간들도 있었다.
이제는 많은 날들 밤을 지세우며 연구하고 이론화한
포즈윈이 코로나 이후 시간에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더큰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