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0324
사람과 사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중에 관계 스트레스란 것이 있다.
원래 스트레스는 자극이지만 자극이 감정과 만났을 때 문제가 된다.
우리가 홀로 살아가지 않는 한 관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데 자극이
왔을 때 어떤 감정으로 즉각적으로 만들어지는데 공포와 화이다.
관계 대상이 힘을 가지고 있는 봉건시대의 자극이란 스트레스가 주어
졌을때 감정전환은 주로 공포나 체념이었을 것이다.
사회가 민주화된 현대의 스트레스 감정전환은 삼킨 상태의 화로 변화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스트레스가 인식되지 않는 기억의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발생하는
원하지 않는 행동과 선택현상을 보자.
과학자들은 인간이 기억을 할 때 의식적으로 인식이 가능한 외현기억과
평소에 전혀 기억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암묵기억이 있음을 밝혀냈다.
암묵기억이 우리의 행동과 결정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산업혁명 시기에 영국에서 양을 관리하기 위해서 철사로 만든 울타리가
발명되었다.
목장의 철사 울타리의 작용방식은 자극에 대한 맹목적 회피와 포기를
유도 할 것이다.
양은 철사 가시를 알 수 없고 접근했을 때 따끔하게 찔리는 불쾌한 감각을
주기 때문에 형성된 양의 암묵기억은 울타리 밖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조차
갖지 못하도록 유도 된다.
양에게 철사 가시가 불쾌 감각으로 암묵작용을 일으키듯 인간에게 편도체가
그 역할을 하는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나 과거에 대한 후회를 어떤 대상
에게 귀인 시키면 암묵기억은 그 사람의 호불로를 결정할때 철사가시
효과를 일으켜 행동이 유발된다.
암묵기억은 평소에 전혀 인식하지 못하지만 어떤 왜곡된 경험에 의해서
감정적 가시 역할로 축적되어 버린다.
관리되지 않은 암묵기억이 작동할 때 매우 이상한 결정을 하게 되는데
서아프리카의 무당들은 집안의 불행을 아기에게 있다고 부모에게 인식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강하게 거부하다가 일상의 모든 어려움을 무의식적으로 아기
탓으로 돌리게 되면서 결정적인 큰 일이 터질때 걷지도 못하는 아기들
을 가정 밖으로 내보내서 길에서 죽는 아기가 많다고 한다.
지혜라는 것은 보기 좋은 그림이 아니다.
명상은 지혜를 구하는 방법이고 우리는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서 무지를
타파할 필요가 있다.
관리되지 않은 암묵기억은 무서운 폭탄으로 잠재된다.
몸안에 폭탄이 제거되어야 하듯 적극적인 명상실천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불이란 형태가 매우 단순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불을 어디에 적용할
것인가에 따라서 수만 가지 응용 효과가 일어 날 것이다.
명상수련의 방법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여기에서 명상 실천의 지혜가 요구되는 대목인데 명상의 가치와
효과는 테크닉 보다도 그것을 어디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련한
예견력에 달려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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