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70413
포즈윈 수련을 연구하면서 감각을 수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몇 년간 시행착오를 경험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래 감각수호란 개념은 마음챙김명상의 뿌리가 되는 니까야속
자주 등장하는 수행방법입니다.
본래 불교는 사념처 수행을 통하여 감각자체의 영원하지 않음과
본질적으로 감각이 내가 아님을 알고 그것이 고통의 원인으로
작용 한다는 것을 깨닫는 수행법 입니다.
명상 분야에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상식으로 알고 있는 내용
입니다.
감각을 막는것과 감각에 빠지는 것 그리고 감각을 수호한다는 본질
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통적인 감각 수호론은 일상생활에 적용이 어렵기도하고 개성이
다양한 사람들과 매순간 상호작용해야만 월급을 받게 되는 현실
에서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각은 본래 하나로 작용하지 않으며 학문적 필요에 의해서 임의로
분리 정리한 것 입니다.
우세한 감각 하나만으로 적응감각을 키울 수 없다는 발견으로 감각
사용이 곧 긴장으로 드러나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부분입니다.
일상을 점검해 보면 감각에 따라서 선호하는 감각이 취미와 경험의
반복을 구속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포즈윈의 발견은 감각을 차단하거나 감각을 초월하는 방식이 아니라
감각이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긴장이 염증이 되고 염증이 질병이 되는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에서
필요한 감각이론은 긴장과 스트레스를 제거하는데 1차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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