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730
2월에 이어서 7월초에 다시 진행된 영성수련을 마치고
인천에 도착하니 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유럽에서 공부와 수련은 기대이상의 성과가 있었다.
취리히에서 귀국 비행기를 타면서 그 뿌듯함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컷는데 마음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설레임 같은 것이었다.
지난 2 년간 함께 공부했던 다양한 사람들이 보여주었던
실험 데이터는 우리가 지금 공부하는 분야에 대한
강렬한 확신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과거 사람들이 천연두에 걸리면
숙명으로 받아들이거나 끔찍한 상처를 불가항력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것은 아주 작은 모양의 바이러스가 몸과 공기의
접촉으로 일어나는 병임을 발견하였고
현재는 멸종된 질병이 되어 버렸다.
원인을 모르면 반복되고 확산되지만 알게되면
끌려다니지 않고 쉽게 다룰 수 있는 인간의 위대한 지성
그렇다면 우리앞에 우연히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는
피하고 싶은 경험들이 실제로는 안으로 숨겨진 해소되지
않은 자신의 에너지가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라면 어떨까...?
불에 데인것이 아니라 스스로 불을 끌어들여서 화상을
반복하고 있다면 어떨까...?
참 흥미로운 발견이기도 하지만 심각한 발견이기도 한데
나 자신이 스스로 선택을 통제하고 있다고 살아왔다면
믿기어려운 진실이다.
서울에서 취리히까지는 직항으로도 무려 12시간이
소요된다.
그것도 1주일에 고작 1대만 출발하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은 아닌 것이다.
과거에 배를타고 항해했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을까...?
공부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이보다 감사할 일은 없다.
장거리 비행기에서 잠을 자는것이 좋지만 과제 때문에
책을 읽어야 했다.
거의 5 시간 이어서 독서를 한 것 같은데 제출해야 할 과제에
대한 부담감 컷기 때문이다.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라 비춰진 내 모습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12시간만에 도착한 취리히 공항
도시 곳곳은 트렘이란 전철로 연결되어 있었고
첫인상은 물가가 너무 비싼곳이라 여기에서 돈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생활을할까 걱정될 정도이다.
콜라 한병이 우리돈으로 7000원정도
맥도날드 셋트 하나가 23000원이니 짐작이
갈 것이다.
'함께 이어지다 > 워크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영성수련3 <2차> (0) | 2019.08.01 |
---|---|
2019 영성수련2 <2차> (0) | 2019.07.31 |
좌선무중력 (0) | 2019.07.08 |
2019 영성수련3 (체험) (0) | 2019.03.07 |
2019 영성수련2 (0) | 2019.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