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111
극장안에서 즐기는 남의 비극은 나의 쾌락이 되기도 한다...
그것은 나보다 못한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는 이기심일 수
있고...
또다른 측면에서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대리만족일
수도 있다.
이것을 사람들이 비교함으로 행복을 느낀다고 하여 비교행복론
이라고 부른다.
때에 따라서는 모르고 가는 것이 훨씬 편하고 좋을 수도 있지만
진심을 불빛삼아 간다는 의미는 머리로 해석하며 간다는 것과
차원이 다른 경험이고...
심장을 쪼아먹는 독수리에게 진심은 먹을꺼리에 불과하듯...
진심을 팔아서 혀를 만족시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염려
되는 현상...
우리의 이기심 지수가 비교행복론으로 급상승 했다면 크게 비용을
들이지 않고 비교할 수 있는 생태환경 소셜미디어의 발달이 원인은
아닐까...
어느 한때 일이 잘풀리면 경계하라고 한 말은 그뒤에
반드시 에고의 팽창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묻기를 선생님 전 태어나서 한번도 일이 잘 풀린
경험이 없는데 에고가 없는건가요...?
이보다 큰 이기심과 에고는 없지만 딴 소리를 하고 있습
니다... 그것도 아주 당연한 듯 말이죠...
실제로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가 들려서 들은 것인데
참 재미가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까지는 좋았는데....
아~ 이번에 냉장고 바꿨어... 얼마나 골골대던지 8년이면
사람으로 치면 8순 노인 아니니...!
꽤비싼 메이커를 들먹이며 전에 사용했던 냉장고를 노인
취급합니다... 그냥 일상의 대화가 이기심 보따리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그동안 잘 썼다 냉장고야...!
함께하고 싶지만 용량과 전기료란 현실을 무시할 순 없구나
하면 얼마나 좋을까...?
주변에 친구는 어려울때 몰았던 차를 보내면서 눈물을 비치며
며칠은 마음이 뒤숭숭했다니 다 큰 어른이 걱정된다고 할 것인가?..
얼마나 인간적이라고 할 것인가...? 당연히 후자쪽이라 보이고
정들었던 차야 철로 다시 태어나 다리가 되고 집이 되거라하며
긍정으로 돌리면 더 좋을 일...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에 천냥 얻는다는 말은 천냥을 빼았긴
사람이 기꺼이 그것을 감수한다는 말인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기심을 가지고 살아가는게 스스로 얼마나 불리한 삶을 펼치고
있는지 깨닫기는 하는 것일까...?
어느새 세파를 경계하느라 얼어버린 가슴을 깨닫는것...
이기심을 평정함으로 되돌리는 첫 걸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9년은 이기심을 타파하고 누구나 잠든가슴을 깨웠으면 좋겠습니다.
수고많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