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90108
의지는 언제나 잔잔히 흐르고 있는 물과 같고...
투지는 갑자기 일어나 사라지는 회오리와 같다...
의지는 뜻을 유지함으로 이루는 힘이고...
투지는 억지로 그것을 이기려는 힘이다...
의지는 항상 그곳에서 빛나는 별과 같이 내삶의
방향을 주지만...
투지는 화려하게 타고나면 없어져 재만 남는다...
그제 수련은 들숨과 날숨의 빠른 교차를 필요로 했습니다.
풀무호흡과 조금 다른 것으로 정확한 메뉴얼을 숙지하고
실행되어야 하지만 이해보다는 터득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의지를 유지하고 몸이 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실천 메뉴얼...
투지로써 도전하면 긴장을 불러와 철인 3종 경기가 됩니다.
" 회원님은 방금 철인 3종 경기를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열심히 과업을 마친 분들이 늘 같은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수련후에 허리가 뻐근한데요...!
물리적 현상이 아니라 길게 설명해야 할지 아니면 두고 보아야
할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사라질텐데 당장은 그렇지 않을 것이고... 많이 많이 고민...
동양의 관점에 사물의 흐름을 陰 陽 中이란 관점으로 정리했는데
그냥 들으면 그게 나와 무슨상관이야라고 속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살펴보면 과연 그렇군하고 자신의 무릎을 탁하고
치게 됩니다.
빠른 호흡중에 편향의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허리의 뻐근함은
대부분 날숨편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투지는 편향을 부르고 의지는 균형을 만드는데 부분으로 들어가
무엇을 하려가기 보다는 허용적 실행을 유지하므로 자연스럽게
실행되는 것입니다.
설계된 한가지 수련에 상상을 넘는 많은 이론과 생리학이 포함된
사실에 놀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술가들이 자기 분야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넘기 어려운 넘사벽
이 존재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래서 우리 분야는 한없이 쉬워보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끝없는 미궁속을 헤매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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