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906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을 최소화 한다는 언텍트(untact) 문화가
있다... 그래서 언텍트 마케팅이란 것도 생겨 났는데 말은 어려워
도 쉽게 말하면 이꼴 저꼴 안보고 정도로 이해하면 어떨까...?
대인관계의 접촉불량 상태는 접촉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시선
공포를 줄여주는 편리함도 있지만 거스를 수 없는 진실은 뇌과학
에 있습니다.
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관계 축소는 전두엽 기능에 치명적
결함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는데 특히 자제력의 급격한
약화에 뒤따르는 행동이 급격한 파괴적 폭력과 치매 발병 증가와
관련이 있음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전두엽 기능퇴와
폭력성이 커지는 것인데 일본의 선행된 연구 결과는 이미 차고
넘칠 만큼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사례지만 청소년때 은둔형 외톨이(히키 꼬모리)가 중장년이
되었는데 부모는 노쇠하여 밥을 주러 갈때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자조적인 이야기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지 ...
작년에 전철에서 오색 반찬과 함께 도시락을 먹었던 사람들...
그냥 이해불가라 여겼던 모습...
또 중국이지만 지하철에서 접시와 그릇을 늘어놓고 한상 차려놓고
밥을 먹는 사람...
사방이 뚫린 네거리 길에서 껴안고 애정 행각을 보란듯 하는 커플...
의학과 생물학으로 이것은 전두엽 전엽의 피질의 기능이 저하 되었을
때 스스로도 통제가 안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말하는 동물이 되는 길은 전두엽 기능을 상실하는 것...
사람과 접촉을 불편하게 느끼고 기계와 사람 사이에 그것을
편리로 대체하려는 비대면 접촉 마케팅 untact의 확산...
사회적 관계가 축소된 노인의 치매 발병율이 수명단축과 함께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
사회적 뇌의 급격한 퇴화는 사물에 대한 자제력을 떨어 뜨리고 폭력성과
치매 발병을 크게 만든다...
급격한 문화적 변동은 편리를 내세우고 있지만 이면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큰 변화에 적응하는 관점에서도 모두가 주의깊게 살펴 봐야 할 대목이 아닌
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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