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904
인간중심 심리학의 거장 칼 로저스는 인간이 사고와 행동방식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유아기부터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형성된
자기개념에 주목 하였습니다.
자기개념이 설정되면 인간은 자기개념에 일치된 생활을 하려하고
이것을 '고정화'라고 합니다.
마치 새가 알에서 깨어나 처음 보는 대상을 엄마로 알 듯 자기개념은
스스로 가두는 습성입니다.
로저스는 사람들을 괴로움으로 끌어들이는 부적응과 신경증등
심신 문제의 배후에 실존감과 자기개념의 불일치가 있음을 발견
하였습니다.
자기개념이란 자기가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있는 것에 관하여
만들어진 지속적인 자기에 대한 쳬계화된 인식의 틀입니다.
말년에 칼 로저스가 노자 도덕경을 가까이 하고 있었음을 보면
그의 철학형성은 노자 도덕경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됩
니다.
그가 말한 인본주의란 기술적인 적용에서 벗어나 자연철학에
근거를 둔 자발적 균형으로 보이는데 핵심은 자연입니다.
고정화된 자기개념을 타파하지 못하면, 또한 그 방향이 자연
이 아니라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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