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802
어제는 수련 후 자신의 견갑골이 열렸다고 흥분하며
질문 공세를 퍼붓는 회원이 있었습니다...
명상지도를 마치고 지하 주차장에서 또 다시 울리는
전화벨...
" 선생님 오늘 견갑골이 없는 것 같네요...
고관절이 열렸을 때와 비슷한데 견갑골 열린거 맞죠...!"
예...! 짧게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사람들은 왜
자기가 직접 경험 하면서 경험을 의심할까...?
심지어 맛집에서 음식을 입에 넣고 먹으면서도 이거
맛있는거 맞죠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런 기이한 현상을 그냥 성격탓으로 돌리기 보다는
자기소통의 문제로 바라보면 어떨까요...?
어떤 책에서 타인과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 만족도란
결국 자기소통의 문제라는 발견이 생각났는데 질문을
했던 사람은 뛰어난 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자기소통에
소홀히 한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경험에 따르면 소위 엘리트층이란 사람들에게
자기소통의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사실이 흥미
롭습니다.
이성의 언어로 감성의 바다를 본다면 감성은
작은 물웅덩이로 재해석되어 자신과 소통에서
갈등이 커집니다.
결과적으로 내적 갈등의 문제는 자신과 소통의
문제이고 감성으로 느껴야 할 부분을 이성으로
해석하므로 일어나는 내적인 압박입니다.
자신과 소통의 문제는 결과적으로 진실과 만나는
것입니다.
어제 견갑골 열림을 물어본 분은 강력한 이성의
소유자였고 이성 덕분에 어느 정도 성공적인 삶을
일구었던 사람... 그래서 더 이성적 일 수 밖에 없
었던 자기과신...
결과적으로 공황장애가 발생 하였고 여기저기
신뢰가는 큰 병원을 다녔었고 그것은 다시 반복
되었고... 심신이 피폐해 질 무렵 포즈윈을 만났
고... 치유가 되었습니다.
거부할 수 없었던 진실은 명상으로 완전히 회복
되었다는 사실... 그래서 그때 자신이 믿고 있던
세계에 대한 의심이 생긴것 아닐까요...
늘 반복된 멘트 ' 사회적 성취가 자기 행복을 의미
하지는 않는다.' 이 말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견갑골 열림을 축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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