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731
복잡계이론에 따르면 개인의 창조적 역량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그가 연결된 사람들의
창조적 역량이란 발견...
이 세기적 발견을 다시 풀어서 본다면 직접적
으로 교류하는 사람들의 지적인 능력이 개인
의 창조력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
예전에 왕과 신하의 자발적 학습조직을 '경연'
이라고 했습니다.
'경연'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상호교류된 지식과
지혜의 총량은 계량화 했을때 100만큼 집단의
지적 능력이 커졌다면 소속된 개인의 지적 능력
은 100보다 훨씬 크다는 발견입니다.
세종대왕 시대의 문화와 경제부흥, 인류역사상
가장 많은 천재들이 배출된 베네치아의 기적도
복잡계이론이 설명한 창조적 역량의 결과...
요즘처럼 개인이 고립되는 문화적 흐름을 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연구결과 입니다.
알수 없는 힘... 공간과 개인의 상호작용력...
일관된 힘으로 같은 공간에 모여서 공부하고
작은 힘으로 무시되었던 요인들이 공간을 통해
화학작용을 일으키고 개인은 공간의 크기보다
큰 힘을 발현시킨다.
개인의 미래역량은 자신이 상호교류 하고 있는
공간보다 크다...
예전에 들었던 슈퍼엘리트들의 사적인 '학습조직'
단순히 개인이 공부하려는 목표보다 큰 물리학적
성과가 일어나고 있었던 것...
지금에 와서 안타까운 것은 평범한 개인들은 더
분리된 간접 관계 중심의 삶을 현실로 받아 들이고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홀로 분리된 삶은 약간의 편리가 있지만 결국은
정보가 고갈되고 데이터화 된 정보를 바르게
처리할 네트워크가 끊어지므로 눈으로 보여지는
대로 결정과 판단을 내리고 따라가는 실수를 반복
하게 됩니다.
불변의 진실은 개인은 집단지성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흥미롭고 방대한 연구결과를 읽어 보면서 그냥 산다는
것은 너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염려가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