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423
일요수련 시간에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사유를 결정하는 것이 인식이라면 그러한
인식의 성질은 어떤 것인가...?
인식은 자동적이고 관습적이고 어린 시절에
영향을 받은대로 형성된 그대로 드러나는
소프트웨어 같은 것...
" 오전 수련생들에게 묻습니다...
인식의 방향이 얼마나 관습적이고 자동적인가에
사례를 말해 볼까요 ? "
사람은 정치적 이야기를 들을때 2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런 측면도 있구나하고 듣고...
또 어떤 사람은 당신말에 동의하지 않아 거부감을
은연중 표시합니다.
여러분과 다른 시간에 가끔 정치적인 말을 사례로 할때
두 가지 반응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대부분이 자신들의 인식과 다른면에 관하여 들어보자는
열린 태도와 반응을 보이지만 또 다른 소수는 거부하고
반대하는 액션을 취합니다.
비교적 호-불호가 갈리는 문제를 가끔 드러내 보여주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식의 방향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
를 발견합니다.
행동이나 습관이나 생각은 변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변하지 않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꼭 집어서 몸에 해로운 습관이나 행동은 지금 나에게 통증
을주고 고통스러우니 그것만 고치고 내 생각은 스스로 봐도
옳다고 여겨지니 그대로 괜찮다는 스스로 합당함을 표방한
것에 대하여는 돌처럼 굳어서 가려는 경향들...
행동, 습관, 생각은 셋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진 것...
치유를 위해서 풀어두어야 하지만 치유가 안되는 사람의 공통
점은 어디는 두고 어디는 닫겠다는 태도로 임한다는 것...
마치 외과 의사가 수술을 하려는데 어느 부분은 절제하고 어느
부분은 놔두세요라고 하는 것을 닮았습니다.
인간이 자기 인식의 방향을 단 1미리라도 뒤로 물린다면 역사는
달라질 것이지만 그 생각은 그럴 의사가 어디에도 없습니다.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담배피는 사람은 나쁘죠 그렇죠라고 한다.
그래서 나쁘지 않아 하니 눈이 놀란듯 커집니다...
어째서라는 눈빛과 함께...
다시 말해주었습니다.
담배가 나쁜것이 아니라 해롭고, 담배를 들고 있는 사람은 나쁜
것이 아니다.
여학생 말을 그대로 거들었다면 문밖 길거리는 나쁜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을 것이고 편의점은 나쁜 사람의 접선 장소가 되는것...
해로운 물질을 구분하는 것과 담배를 앞세워 사람을 나쁜것으로
오인하면 안된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조금전 인식이 사유를 결정하고 있다는 설명과 적합한 실제의 예가
질문으로 드러나는 것을 볼때 참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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