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420
길에 널려있는 돌을 들었다 놓는 행동을 하는 것...
어떤 의미도 찾을 수 없는 단순한 거리의 돌을 만지는
행동속에서 무엇을 발견해야 할까요 ?
어제 이론은 신체, 정신, 영성과 수련에 관련된 내용을
배웠습니다.
길에서 500원짜리 호떡을 구워 팔아도 신체, 정신, 영성이
연결되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수련이고 500원이란 물질적인
보상으로 신체입니다.
500원이란 물질적 보상이란 테크닉에 대한 보상으로 조화가
없습니다.
테크닉이 조화의 단계로 진입하지 않는다면 생활은 점점 뒤로
퇴보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 어려운 이론이고 실행하는 행동속에 신체적, 정신적,영적
고리들이 하나로 모아지는 방법과 그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수련속에서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야 하는 것... 대신 풀어줄 수
없는 문제들...
수련이 시작되고 20분... 한 수련생의 감정체가 열려 있음을
보았고 나에게 치유를 필요로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풍선에 물이 찬 것처럼 몰캉 몰캉한 물질체속에 뭔가 막혀있는
느낌이 들었고 정수리를 통해서 이질적인 것을 보내는 과정에서
흐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은 슬픔이 아닌 기쁨과 연민의 에너지인데 자신이 자기를
위로하는 상태에서 도드라진 울음...
조선의 학자 박지원 선생은 어린 아이의 울음은 참되지만 성인의
울음은 거짓이 있다고 했는데 어제 울음은 성인의 것이 아닌 어린
아이의 울음이었습니다.
스스로 감추고 속이고 있었던 감정적으로 보내야 했던 네거티브가
한번에 쑥하고 빠져나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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