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Renew Posewin 20180219
어제 일요 수련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 새롭다...
" 잘 쉬셨어요..." 가볍고 밝은 인사와 함께 아침
청소를 위해 회원이 들어옵니다.
연휴 끝에 만나니 보다 더욱 반가움이 느껴지는데
어떤 마음자세 때문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여느때보다 강한 힘과 활력이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향 내려간 회원들, 집안 행사로 참여 못한 회원들,
이런 저런 사정에도 다섯 명이 모여서 서로들 더 반가
워하는 모양세 입니다.
어제의 공부는 관습적으로 가던 길을 갈아 탈 수 있는
방법론의 관점입니다.
내리막과 오르막...통찰력에 의한 예견과 행동방식...
포즈윈의 공부론은 지적 유희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삶의 유연함을 회복하기 위한 것...
첫 번째가 익숙한 길이 변화하여 본래의 그것과 다르게
변질되어 있다는 알아차림의 지혜가 발현되고...
두 번째로 실천 수단으로 지식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로 실행 단계로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은 뭔가 자기가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견해와 다른
말을 듣게 되면 얼굴이 경직되고 거부하려는 마음이 일어
납니다.
어제 공부에서도 여러가지 다른 생각들이 충돌 되는 것이
있었고 귀는 듣고 있지만 얼굴은 그것을 받아 들이지 않으
려는 반응들도 보입니다.
테크닉한 방법은 도리어 바로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쉽습
니다.
오랜기간 쌓이고 쌓여서 희미하게 모습이 보이는 경우는
눈앞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공부가 반복 될수록 안으로 앎이 명확해지고 스스로 안으로
제한한 힘은 풀려나 일의 성취는 배가 됨을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허언이나 과장이 아닌 그대로의 생리학을 말하는 것
입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흐려지고 제한되고 실마리를 알 수 없는
안개속을 방황을 하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일요 수련은 어느때 보다 참여자들의 열정과
돈독한 신뢰가 강하게 느껴진 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