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80119
파도는 늘 있었지만 죽음과 서핑 사이를 가르는
지혜는 늘 함께 하지 않았다...
사람이 인생을 즐긴다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경험을
자기 감각 기관으로 끌어와 기쁨을 누리고자 함이다.
경험이 기쁨을 준다는 관점과 감각 기관이 기쁨을
준다는 관점이 대립된다.
경험이 기쁨을 준다는 믿음이 있다면 그것을 구하러
밖으로 나가야 하고 감각 기관이 기쁨을 준다는 관점
이라면 안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
어이 친구 반갑다...!
지난번 나갔던 일은 잘 되었나... 농담 비슷하게 질문을
던졌더니 결정적 순간에 아니랍니다.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간다기에 사귐이 결혼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극 호응하고 박수도 쳐주었는데 늘
결과는 식은 밥처럼 온기가 없습니다.
왜 여자 친구가 그냥 마음에 안들어...
아니
그럼 못 생겼어...
아니 괜찮아
그럼 말못할 출생의 비밀이나 어떤 핸디캡이 있어
아니 괜찮아... 좋아
그럼 뭐야... 그래서 어머니 근심 덜어 주겠어...
그냥... 알다시피 즐거움은 잠시 뿐이잖아.
즐거움은 잠시 뿐이다....!
2 주가 지났지만 이 말이 아직도 내 머리속을 맴돌고
있는 이유가 뭘까 싶습니다.
친구는 인도와 네팔의 겨울 수행처로 떠났고 남은
것은 마음속에 메아리 즐거움은 잠시 뿐이다...!
붓다 또한 네 가지 형성됨의 씨앗이 모두 고통이라고
했다.
늘 마음 한쪽에 있는 또 다른 마음... 한동안 뒤 숭숭하다...
세상일이란 너무 알아도 재미가 없고 너무 몰라도 고통
이란 생각이 듭니다.
마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 되고
마음은 모든 것을 이끌어간다.
악한 일을 생각하면 말과 행동이 그러하다.
그로 인하여 고통이 따르니 마치 수레를 따르는 바퀴처럼
- 담마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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