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1128
老子가 뭡니까...!
서점에 가면 널려 있어요...!
만원이면 줍습니다.
얼마전 일부러 묻는 사람에게 대답한
일화입니다.
자기 나름대로 그런거 다 안다구... 그런데
왜 사람들이 저렇게 공부하지... 라고 생각
하면서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터넷도 찾아보고 나름 책 한권도
샀을 것이지만 역시 하면서 속으로 화를 내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배움의 내용이 자기를 발견하는 철학과
자기를 폐쇄시키는 기교가 있습니다.
인터넷은 무한히 열려 있지만 역설적으로
도구에 의해 갇혀 버린 시대를 살고 있습
니다.
같은 배움을 가지고 어떤 사람은 자기를
열고 어떤 사람은 기교에 취해서 자기를
닫습니다.
처음 연구소를 찾아와 막연히 아는 것을
공부한다고 생각했다가 옷깃을 여미는
경우가 열에 여덟은 됩니다.
이것은 무엇을 알려 주고 있을까요...?
최소한 순수한 마음으로 배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사람들이
실망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발견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한다면 감동을
받을 것이지만 모르는 것을 은폐하는 마음으로
가르친다면 의구심만 커질 것입니다.
가끔 오픈 수련에 참여한 사람들이 놀라는 것도
함께 발견한다는 마음으로 발견한 내용들이 감동
을 주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