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새롭게 3 Renew Posewin 20171123
알아차림은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앉음과 알아차림이 결합되면 앉음은
더 이상 단순한 신체적 행동에 머물지
않습니다.
하나의 일어난 습관적 행동을 알아차림
함으로 그속에 그물 처럼 얽혀 있는 다른
요인들을 함께 바라 볼 수 있습니다.
배움에는 學習이 있고 習學이 있습니다.
學習은 배운 것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지만
習學은 습성화 된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선[禪] 수련에 알아차림이란 본래 자리로
돌아 간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본래 자리란 텅 비어 있고 스스로 비추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경계
라고 했는데 不二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不二란 하나의 성질과 반대의 성질이 동질화
된다는 것으로 한정하기 보다는 경계를 헤아리
지 않는다는 편으로 깊은 이해가 요구 됩니다.
포즈윈에서 sitting은 통상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능적 개선이 아니란 점 입니다.
그동안 수련을 지도하면 바라본 결론은 기능적
개선을 위한 훈련은 단편적 효과 밖에 기대 할 수
없었습니다.